넷플릭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코로나19 - 오미크론 확진일기 4 2020.03.20 오늘도 어제하고 크게 달라진 건 없는데 어제에 비해서 목 통증이 많이 줄어들었다. 반면 콧물이 흐르기 시작했다. 계절성 알레르기성 비염을 오래 앓아왔었는데, 그에 비하면 민망할 정도로 작은 증상이었지만 콧물이 흐르는 건 확실했다. 그마저도 아침식사 후 처방약을 먹으니 흐르지 않았다. 처방약은 이틀치가 남았는데, 격리기간은 아직 5일이 남았다. 처방약을 받으러 병원에 가는 건 괜찮은 건가.. 애초에 처방약을 왜 일주일치 지어주지 않는 것인가 의문이다. 격리기간과 처방약복용기간은 일치해야 하지 않을까? 내가 격리된 자택 안방은 매우 좁다. 대학원 시절... 이부자리를 펴면 다른 공간이 없던 자취방 같다. 침대와 수납장 하나가 전부인데 몸을 놀린 공간이 매우 좁다. 그 공간에서 악착같이 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