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 썸네일형 리스트형 Infographic CV 작성하는 법 _ 5 이번에는 수상내역을 표현해 보기로 한다. 수상내역이라고 하면, 어디선가 큰 상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영어로는 Awarded 라고 쓰는데, 사실 진짜 큰 상을 받은 것만은 아니라도 상관없다. 필자의 경우에는 학술논문이 표지논문에 선정된 것, 대학원 시절에 장학금 탄 것 등도 모두 포함시켜 놓았다. 역시 갯수가 많을수록 좋은 것 아닌가 다음은 언론노출이다. 필자의 경우 전통적인 언론사 뿐만이 아니라, 어떤 기관의 홈페이지에 나온 것(그러니깐 인터넷) 등 거의 모든 언론노출을 다 찾아서 캡쳐해놓았다. 물론, 나중에 세월이 흘러서 언론노출실적이 엄청나게 많아진다면, 몇 가지는 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지금은 있는대로 긁어모아야 간신히 한 페이지를 채울 수 있는 수준이었다. 필자 뿐만이 아니라 .. 더보기 Infographic CV 작성하는 법 _ 4 저서와 자격증은 사실 별거 없다. 저서의 경우에는 전공서적이니 중요한 항목이지만, 자격증의 경우, 사실 쓸만한게 별로 없기 때문에 연구성과와 관련 없는 내용도 많이 집어넣었다. 필자의 경우 며칠에 한번씩은 반드시 이 인포그라픽 파워포인트를 열어서 확인한다. 스스로 인포그라픽 CV를 더 풍성하게 꾸미고 싶은 욕구를 원료로 삼아서 자기발전을 이루어나가기 때문이다. 더보기 Infographic CV 작성하는 법 _ 2 상기의 예시는 인포그라픽이 아닌 워드프로세서로 작성된 필자의 CV 이다. 이 예시도 표로 정리하여 기존의 CV들 보다는 훨씬 보기에 좋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고 이를 활용하여 임용도 되고, 각종 기관에 전문가 선정, 취업등에 성공한바 있다. 하지만 이제 인포그래피칼 CV 는 좀 다르다. 제일 앞장은 요약이라고 볼 수 있다. 본인의 그 동안의 이력 및 경력, 총 연구성과등을 한눈에 들어오게 요약해야 하고, 출력하였을 때, A4 용지에 딱 맞게 출력되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하자. 사정상 개인정보는 최대한 가렸다. 필자는 첫장을 아래와 같이 구성하였다. 사진과 이름, 현재 소속을 적고 전화번호와 이메일 주소를 넣었다. 왼쪽 아래에는 이력을 표시하였고, 오른쪽 아래에는 연구성과를 요약표현하였다. 이 부분을 향후 C.. 더보기 Infographic CV 작성하는 법 _ 1 이 제목을 이해하려면 먼저 CV 가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CV는 Curriculum Vitae 의 준말로서 쉽게 말하자면 이력서라는 뜻이다. 왜 일반적인 이력서라고 안하는지, 왜 영어로도 Resume 라고 안 하는지 솔직히 필자도 잘은 모르겠다. 하지만 확실한 건 과학자들 사이에서, 그리고 학위를 딴 사람들은 CV 라는 용어를 사용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CV는 딱히 정해진 형식이 있는 건 아니지만, 보통 본인의 논문 리스트 등 연구업적을 집어넣게 되는데, 대부분의 과학자들은 말 그대로 리스트를 적어놓다 보니 스스로는 자랑스러울지 모르겠으나, 심사하는 입장에서는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 그리고 필자도 Microsoft word 에다가 같은 방식으로 CV를 작성해서 제출하곤 했다. 그러다가 2017년 필.. 더보기 과학자의 직업은 무엇일까? 제목이 어색하다고 느껴진다. 하지만 정말로 저런 의구심이 든다. 나는 과학자다. 그런데 직업이 과학자이냐고 물어보면 과학자라고 대답하는 게 적절치 않은가 보다. 살면서 여러 번 겪었던 곤혹인데, 특히 은행 대출을 받을 때 직업란에 [과학자]라는 직업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럴 때마다 당시 가장 가까웠던 직업을 골라서 체크하고는 했다. 최근까지는 대학교수 란에 체크했는데, 올해부터는 회사원에 체크를 해야 한다. 회사원에 체크를 하면 직급을 물어보는데, 이것 또한 난처했다. 사회경험이 전무했던 나로서는 직급에 대한 개념이 희미하기 때문이다. 사실 회사에 입사하기 전까지는 대리, 부장, 차장, 과장 중에 어느 직급이 높고 낮은지조차도 구별하지 못했으니 말이다. 그래서 나의 직업은 현재 회사원이며 직급은 임원이다.. 더보기 우리나라 과학자들은 왜 노벨과학상을 타지 못하나 3탄 본 포스팅은 한국연구재단이 2019년 10월 출판한 를 주로 참고하였다. 그렇다면, 우수한 대학이 노벨과학상 수상자를 결정할까? 대학이 국적이 있는 건 아니지만, 분명히 대학에는 소속국가가 있다. 우수한 대학이 노벨과학상 수상자를 배출하는 기준이라면, 우수 대학 순위가 노벨상 수상자와 연관성이 높을 것이다. 따라서 필자는 QS 2020 대학순위를 기반으로 하였다. QS 대학순위는 다음의 6가지 항목을 바탕으로 평가된다. · 학문적 명성: 전세계 학자의 평가(9만4000명 이상) · 고용주의 평판: 교육기관과 졸업생의 능력 관련 고용주의 평가(4만4000 명 이상) · 교수당 논문 인용 수: 각 교육 기관의 연구 성과를 측정, 5 년간 대학 논문 중 총 인용 수를 교육 기관의 교수인원으로 나눈다. · 교수.. 더보기 대한민국에서 연구비 타서 연구를 하려면 사실상 과학에 종사하는 사람은 넓은 범위에서 모두 과학자다. 하지만 과학도로서 끝까지 연구를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과학자라는 것은 안타깝게도 그렇지 않다. 좁은 범위에서의 과학자라는 것은 연구자이다. 이번에는 어떻게 연구비 타서 연구하는 연구자가 되는 것인지 대략 살펴보도록 하자. 1번. 학위 취득하기 - 과학과 관련 있는 학사학위를 취득한 후,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해야 한다. 석사 및 박사과정을 취득하는 곳은 대학원이다. 대학원 입시는 생각하기에 따라서 만만하다면 만만하고 어렵다면 어렵다. 하나 확실한 것은 초, 중, 고, 대학교처럼 누군가가 나를 일일히 나서서 챙겨주고 끌어주기 않는다는 것이다. 정해진 커리큘럼이 있겠지, 지도교수는 학교에서 알아서 배정해 주겠지, 학위 논문은 교수님이 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