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썸네일형 리스트형 연구자에서 회사원으로 2020년 11월 현재, 나는 아직 연구자이다. 2005년 석사학위를 시작하면서 연구자의 길로 접어들었고, 제법 활발하게 2020년까지 연구자의 길을 걸었다. Bric 에서 IF 점수가 10점이 넘는 논문저자에게 부여하는 [한국을 빛낸 사람]에 4번 선정되었고, 대학에 자리잡은 뒤로는 정부 연구비와 기업연구비를 여러 차례 따냈다. 연구성과로 보나 연봉으로 보나 스스로 제법 성공한 연구자라고 자부한다. 박사학위를 졸업할 때 한 차례 Burn out 증후군과 개인사로 인한 우울증을 앓았고 지금까지도 내 안에서 이 증후군을 완전히 몰아내지는 못한거 같지만, 연구는 계속되었다. 2020년 중반에 한 바이오 스타트업에서 이직 제안을 받았으나 거절하였다. 그리고 어찌된 일인지 여러 바이오 스타트업에서 물밀듯이 좋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