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 썸네일형 리스트형 다이어트의 필수요소는 무엇인가? -1 필자는 80킬로 때 초반의 몸무게에 키가 174cm 인 성인남성이었다. 지금은 90킬로대 후반에서 100킬로를 왔다갔다 한다. 어찌된 일인지 이직을 하고 난 후부터 살이 찌기 시작했다.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원인은 간단하다. 코로나를 핑계로 운동을 안하게 된 거. 잦은 술자리 등이다. 지난번 포스팅에서는 식욕이 아닌 식탐이 문제라는 고찰을 적었었다. 필자는 인생에서 운동을 추가하거나 다이어트 없이 딱 식탐만을 드러낸 채로 일주일을 보냈고 약간의 효과를 보았다. 배부르면 먹지 않았고, 주문할 때 정량 이상을 주문하지 않았다. 이것만으로도 효과가 있었으니 과연 식탐억제가 다이어트의 필수요소인건 맞는거 같다. 이대로 진행되면 몇 년 후에는 다시 정상 몸무게로 돌아올 거 같다. 하지만 몇 년 동안 식탐억제가 가.. 더보기 심리학-고슴도치 딜레마 독일 철학자 아르투어 쇼펜하우어가 쓴 우화에는 고슴도치 딜레마가 존재한다. 영하 20도의 혹한 속에서 찬바람이 불어오자 고슴도치들이 모여서 따뜻한 온기를 나누려고 했지만, 자기자리를 지키기 위해 가시를 세워서 서로 상대방을 찌르게 되었다. 다음날 오전에 보니 자리를 지키지 못한 고슴도치들은 얼어서 죽었고 자기 자리에서 가시를 세웠던 고슴도치들은 과다출혈로 사망했다. 너무 가까우면 과다출혈로 죽고, 너무 멀면 얼어죽는 딜레마. 이것이 고슴도치 딜레마이다. 고슴도치가 다른 개체와 함께 생존하려면 가시에는 찔리지 않을 정도로 멀어지고, 온기는 나눌 수 있을 정도로 가까워야 한다.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우리는 모두 고슴도치 딜레마를 겪을 수 밖에 없다. 내 것을 잃고 손해보지 않기 위하여 가시를 세울 수 밖에 .. 더보기 눈치와 일머리 눈치 빠른 사람 입장에서는 눈치 없는 사람이 답답해 보인다. 일머리가 좋은 사람 입장에서는 일머리가 없는 사람이 답답해 보인다. 때로는 피해를 보는 거 같기도 해서 화도 난다. 그래서 눈치와 일머리가 없는 사람은 구박의 대상이 되거나 뒷담화의 대상이 되기 마련이다. 조언을 해도 잘 듣지 않기 때문에(문제를 인식하지 못했으니깐), 고집이 세다는 오해도 자주 받는다. 혹시 상처라도 받을까봐 돌려서 말하면, 못 알아듣는다. 물론 이들을 대상으로 구박과 뒷담화를 일삼는 사람은 나쁜 사람이고 잘못된 사람이다. 하지만 주도적으로 구박과 뒷담화를 일삼지 않아도 많은 사람들이 이에 동조하기 때문에 마음의 상처를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심적 고립감이 발생한다. 그렇다면 눈치라는 거, 일머리라는 건 도대체가 어떻게 생기는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