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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자

대학교에서의 연구와 회사에서의 연구 둘이 어떻게 다를까? 라는 질문을 받았다. 여러 사람들이 댓글에 이렇게 다르다, 저렇게 다르다고 얘기하는데 일부는 동의가 되고 일부는 도저히 동의할 수 없었다. 연구의 목표가 다를 수 있다 정도가 필자가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 하지만 어떻게 다른가가 질문의 본질이 아니었다. 필자가 보기에는 대학에서 연구하던 사람이 회사에 갔더니 적응을 못하겠는데, 뭐 때문일까? 라는게 질문의 본질이었다. 그 본질에 대한 답변, 시작하겠다. 1. 대학에서 회사로 이직한 이유가 무엇일까? 대학생활이 아주 행복하고 적성에 맞았으면 아마 이직하지 않았을 것이다 (아니라면 죄송합니다.) 무언가 문제가 있었을 거고, 본인은 대학보다 회사가 더 잘 맞다고 판단했을 것이다. 그 말인즉슨 대학에서도 썩 괜찮은 연구자는 아니지 않았.. 더보기
대한민국에서 연구비 타서 연구를 하려면 사실상 과학에 종사하는 사람은 넓은 범위에서 모두 과학자다. 하지만 과학도로서 끝까지 연구를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과학자라는 것은 안타깝게도 그렇지 않다. 좁은 범위에서의 과학자라는 것은 연구자이다. 이번에는 어떻게 연구비 타서 연구하는 연구자가 되는 것인지 대략 살펴보도록 하자. 1번. 학위 취득하기 - 과학과 관련 있는 학사학위를 취득한 후,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해야 한다. 석사 및 박사과정을 취득하는 곳은 대학원이다. 대학원 입시는 생각하기에 따라서 만만하다면 만만하고 어렵다면 어렵다. 하나 확실한 것은 초, 중, 고, 대학교처럼 누군가가 나를 일일히 나서서 챙겨주고 끌어주기 않는다는 것이다. 정해진 커리큘럼이 있겠지, 지도교수는 학교에서 알아서 배정해 주겠지, 학위 논문은 교수님이 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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