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연구

대학교에서의 연구와 회사에서의 연구 둘이 어떻게 다를까? 라는 질문을 받았다. 여러 사람들이 댓글에 이렇게 다르다, 저렇게 다르다고 얘기하는데 일부는 동의가 되고 일부는 도저히 동의할 수 없었다. 연구의 목표가 다를 수 있다 정도가 필자가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 하지만 어떻게 다른가가 질문의 본질이 아니었다. 필자가 보기에는 대학에서 연구하던 사람이 회사에 갔더니 적응을 못하겠는데, 뭐 때문일까? 라는게 질문의 본질이었다. 그 본질에 대한 답변, 시작하겠다. 1. 대학에서 회사로 이직한 이유가 무엇일까? 대학생활이 아주 행복하고 적성에 맞았으면 아마 이직하지 않았을 것이다 (아니라면 죄송합니다.) 무언가 문제가 있었을 거고, 본인은 대학보다 회사가 더 잘 맞다고 판단했을 것이다. 그 말인즉슨 대학에서도 썩 괜찮은 연구자는 아니지 않았.. 더보기
Chat GPT 로 논문을 작성하는 프로젝트 발족-2 찰떡같이 글을 쓰고 있다. 본 논문 내용은 사실은 2년 전에 모두 실험을 마친 연구결과이다. 당시 한 제약회사에서 연구비를 받고 연구를 진행했고, 제약회사의 사업화에 맞물려서 2년동안 실험결과를 공개하면 안 되는 비밀유지계약에 묶여 있었다. 그러므로, 필자 역시 당시 실험내용이 긴가민가하다. 당시 실험결과들을 들여다보면서, 열심히 기억을 되살리고 있다. Chat GPT 가 아무리 좋아도, 실험을 대신 해줄수는 없다. 실험은 온전히 연구자들이 해야만 한다. 더욱이 지금은 2년 전에 끝난 연구인 데다가 소속연구기관도 달라서 논문을 제출했다가, 추가실험이라도 요청하받으면 그냥 논문이 날아갈 수밖에 없다. 논문에 거의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이미지 작업도 연구자가 스스로 해야만 한다. 오로지 글쓰기만 Chat GP.. 더보기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