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세 이하 썸네일형 리스트형 MZ 세대 인재관리의 어려움 처음에는 우리 회사가 무언가 잘못된 건줄 알았다. C레벨 임원들이 모두 40살이 안 되었고, 창립 2년이 채 안 된 회사임에도 불구하고, 평균연령이 40을 많이 넘겼다. 우리 회사는 왜 젊은이가 별로 없고 젊은이들이 지원하지 않을까? 그나마 입사한 젊은이들은 왜 입사하면 일찍 퇴사를 할까? 올해 이른 여름에, 다른 회사 임원진들과 모임을 가질 일이 있었는데 비단 우리 회사만의 문제가 아닌 걸 느꼈다. 문제의 심각성을 느끼면서 고민하는 사이에 우리 회사에 유일하게 남은 34세 이하 직원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우리 회사는 TIPS 라는 중기청의 연구지원비를 지원받는데, 이 때 충족해야할 필수조건 중 하나가 34세 이하 청년의 채용이었기에 정말 큰 문제였다. 자칫하면 몇 억을 넘어서는 연구비가 위태로워질 수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