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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치료

게놈 프로젝트 이제야 써먹을 수 있겠네 인간 유전체 프로젝트라고도 한다. 인간의 유전자는 A,C,T,G 라는 4개의 화학물이 마치 컴퓨터 코드같은 형태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를 DNA 라고 부른다. 인간 유전체 프로젝트의 목적은 인간 유전자의 종류와 기능을 밝히고, 이를 통해 개인, 인종, 환자와 정상인간의 유전적 차이를 비교하여 질병의 원인을 규명하는데 있다. 이렇게 알아낸 유전 정보는 질병진단, 난치병 예방, 신약개발, 개인별 맞춤 치료 등에 이용될 수 있다. 하지만, 인간의 유전체는 엄청나게 방대한 빅 데이터였고, 인간 유전체 프로젝트가 끝난 2003년 당시에는 이러한 빅 데이터를 처리하는 것이 아주 힘든 시기였다. 2003년에 끝난 인간 유전체 프로젝트로 우리는 인간의 유전자가 적힌 크고 어려운 "책"을 한권 얻은 셈이다. 큰 맘 먹고 .. 더보기
날씬이 유전자 GRP75 필자가 분자생물학을 처음 접했을 때, Lectin 이라는 유전자가 있었다. 생쥐에서 Lectin 유전자가 망가지면 비만 쥐가 된다. 이 발견이 논문으로 나오자 비만은 Lectin 유전자 때문이라며, 비만을 유전자 치료로 고치겠다며 의학계와 생물학계에 난리가 났었다. 그런데 아주 많은 다른 유전자들의 경우와는 다르게, 인간의 Lectin 유전자는 인간의 비만에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필자의 생각으로는 생쥐도 아마 마찬가지겠지만, 실험적으로 엄격하게 통제된 상태여서 실험 결과가 나왔을 것이다. 인간은 Lectin이 아주 약간의 영향을 끼쳤을 뿐이었다. 현재 이렇게 비만에 영향을 끼치는 유전자는 총 16종이 보고되어 있는데, 이 16종이 모두 궁합이 맞아야 비만이 되는데 비만 인구는 16종의 유전자가 조합될.. 더보기
유전자 가위 <크리스퍼> - 인간도 개량한다고? 마지막 포스팅이 좀 자극적이었나 보다. 갑자기 방문자 수가 떡상하는 걸 보니. 이번에는 유전자 가위에 대해 다뤄 보고자 한다. 유전자 가위라는 명칭은 사실 대중에게 쉽게 설명하기 위한 명칭이고 실제 명칭은 이라는 아주 거창한 명칭이다. 사실 이 유전자 가위 이전에도 유전자 가위로 일컬어지는 유전자 편집 기술이 존재했으나, 이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는 세포가 (혹은 생물체가) 살아 있는 상태로 유전자를 편집할 수 있는 획기적인 장점이 존재한다. 게다가 쉽고 간편하기 때문에 생물학을 전공하지 않은 학생이라도 우리 연구실에서 딱 1달만 훈련받으면, 어느 정도 유전자 편집이 가능할 정도이다. 아래와 같이 2003년 지에 게재가 되었는데 원리를 잘 설명하고 있다. Nature protocol 지도 impact fa..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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