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치 썸네일형 리스트형 코로나 19 시대에 되돌아볼 역사 - 천연두와 우역, 소아마비 백신이라는 생명과학 기술은 20억명 이상의 사망을 막은 것으로 추산된다. 감염병이 반드시 사망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실제로 백신의 혜택을 누린 사람은 그보다 훨씬 많을 것이다. 백신 기술의 이점을 가장 드라마틱하게 보여준 질병은 바로 천연두와 소아마비이다. 21세기에 천연두를 두려워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여러 질병 중 인간 최악의 질병이었던 천연두는 1979년 12월 9일 과학자들이 세계에서 완전 박멸되었다고 선언했고, 곧바로 1980년 5월 세계보건기구 WHO 가 천연두가 지구상에서 사라졌다고 공식 선언했기 때문이다. 천연두 박멸의 1등 공신은 역시 백신이었다. 그리고 천연두는 인류가 최초로 정복한 전염병으로, 천연두 백신은 2억명의 목숨을 구한 것으로 추정된다. 수많은 교과서와 인터넷 .. 더보기 인간의 생태계 개입 사태 8탄 - 대한민국의 황소개구리 지난 인간의 생태계 개입 사태 포스팅에서는 뉴트리아를 다루었다. 뉴트리아는 황소개구리와 함께 우리나라에 침입한 외래종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다. 필자는 처음에 단순히 개구리 치고는 덩치가 커서 황소개구리라고 부르는줄 알았다. 하지만, 황소 개구리는 덩치 뿐만이 아니라, 황소와 비슷한 울음소리를 내기에 황소개구리라고 부르는 것이었다. 몸길이 20cm에 750g 이나 나가 개구리 중에서는 가장 크다. 도약력이 엄청나서 한번에 5m 이상을 점프한다. 북아메리카 동부에서 유래되었다. 넓적다리 살이 식용으로 사용할만하다는 거 때문에 각국에서 수입하여 번식시켰다. 우리나라도 1970년도에 도입되었다. 그런데.... 개구리를 먹는게 징그러운거.... 필자만 그런거 아닐 것이다. 당연히 수요가 별로 없었고, 도입된 황..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