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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구재단

우리나라 과학자들은 왜 노벨과학상을 타지 못하나 4탄 정부의 과학계 지원은 충분하며 기타 나라들과 비교하여 보면 오히려 많은 축에 속한다 (본편 1,2탄 참조). 대학들의 레벨 역시 다소 뒤쳐지는 모양새이기는 해도 노벨과학상을 한명도 못 받을 정도는 아니다 (본편 3탄 참조). 경제적인 변수는 전혀 문제가 아닌 것이다. 그렇다면 정책적인 문제이거나, 과학계 내부의 문제일 것이다. 문제가 뭘까 알아보기 위해 언론 자료를 뒤져 노벨상 수상자들의 인터뷰를 추려봤다. 1988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로버트 후버는 "연구자에게 완전한 자율성을 주는게 중요하다"라고 지적했다. 이는 로버트 후버 뿐만이 국내의 노벨과학상 수상이 유력한 연구자들, 특히 현택환 교수 등이 공통적으로 지적하는 내용이다. 2001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노요리 요지는 "노벨상은 올림픽이나 월드컵과.. 더보기
대한민국에서 연구비 타서 연구를 하려면 사실상 과학에 종사하는 사람은 넓은 범위에서 모두 과학자다. 하지만 과학도로서 끝까지 연구를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과학자라는 것은 안타깝게도 그렇지 않다. 좁은 범위에서의 과학자라는 것은 연구자이다. 이번에는 어떻게 연구비 타서 연구하는 연구자가 되는 것인지 대략 살펴보도록 하자. 1번. 학위 취득하기 - 과학과 관련 있는 학사학위를 취득한 후,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해야 한다. 석사 및 박사과정을 취득하는 곳은 대학원이다. 대학원 입시는 생각하기에 따라서 만만하다면 만만하고 어렵다면 어렵다. 하나 확실한 것은 초, 중, 고, 대학교처럼 누군가가 나를 일일히 나서서 챙겨주고 끌어주기 않는다는 것이다. 정해진 커리큘럼이 있겠지, 지도교수는 학교에서 알아서 배정해 주겠지, 학위 논문은 교수님이 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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