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4차 산업혁명

인간의 수명 생물학을 연구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개인적으로, 단기적으로는 다양할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불로장생을 위한 연구이다. 어떠한 연구와 개발도 그 범주에서 절대로 벗어나지 않는다. 이는 비단 미래에 벌어질 일이 아니라 현재에도 진행되고 있는 일이다. 원래 인간의 수명은 얼마나 될까? 인간의 수명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은 몹시 어려운데, 오스트레일리아 연방과학원의 분자생물학자인 벤저민 메인은 포유동물의 DNA를 분석한 결과 DNA의 CpG 부위의 밀도가 수명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를 통하여 우리는 거의 모든 척추동물의 수명을 예측할 수 있고, 심지어 잘 모르거나 멸종된 종의 수명을 예측할 수도 있다. 관찰값으로 수명이 평균 65년으로 알려진 아프리카 코끼리는 이 방법으로 .. 더보기
4차 산업혁명 - 사물인터넷 혹은 만물인터넷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말들이 참 많고, 자료마다 내용이 많이 다르다. 아마도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변화라는 것이 모든 분야에 다 적용되기 때문에, 바라보는 사람마다 각자의 분야와 전문성에 맞추어서 바라볼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가령, 필자가 바라보는 4차 산업혁명의 의의는 고도로 발달한 개인맞춤의료, 유전자 치료, 인공장기, 건강수명의 연장 등이다. 하지만 4차 산업혁명의 진짜 정의는 이런 것이 아니다. 모든 분야에 다 적용되는, 그래서 4차 산업혁명의 기저에 깔려 있는 것은 바로 "사물인터넷 혹은 만물인터넷" 으로 부르는 IoT, IoE 일 것이다. 이는 Internel of Thing 혹은 Internet of everithing 의 준말이다. 우리가 사용하는 모든 물건에 각각 인터넷 통신 장비가.. 더보기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 19 필자는 2021년 1학기에 기계바이오메디컬개론과 분자세포생물학특강이라는 2과목을 대학원에서 강의하였다. 분자세포생물학은 생물학에 치우친 과목이지만 기계바이오메디컬개론은 융합적인 성격이 짙은 과목이었고, 수업내용 중 많은 부분이 4차 산업혁명으로 기울어질 수 밖에 없었다. 3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인터넷 기반의 지식정보 혁명, 즉 "모든 정보의 디지털화"이다. 4차 산업혁명에서는 디지털화된 정보가 사물인터넷, 만능인터넷에 의해 모든 것에서 접근 가능하도록 연결되었다. 따라서 3차 산업혁명을 1차 정보혁명, 4차 산업혁명을 2차 정보혁명 이라고도 한다. 디지털 정보끼리의 인터넷을 통한 "초연결" 이것이 바로 4차 산업혁명의 실체라고 볼 수 있겠다. 초연결에 사용하는 단말기가 스마트폰인지, 컴퓨터인지, 이를 구.. 더보기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