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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

과학수사와 PCR 세포는 매우 작다. 그 안에 들어 있는 세포핵은 더 작다. 그 안에는 DNA가 3,095,693,981 basepair나 들어가 있다. 당연히 DNA의 크기는 매우 작아서 현미경으로도 관찰이 불가능하다. 만약 DNA가 현미경으로 관찰이 가능했다면, 왓슨과 크릭, 그리고 프랭클린이 DNA의 구조를 규명하기 위하여 그토록 노력할 필요가 없었을 것이다. 설탕이나 소금 입자가 1개만 있는 경우 보기도 어렵고 어떤 물질인지 확인하는 게 불가능하다. 그러나 설탕이나 소금이 한봉지가 있다면 육안으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DNA도 마찬가지이다. DNA는 매우 작기 때문에 확인하기가 매우 어렵지만 DNA를 증폭하여 수만배로 늘린다면 손쉽게 DNA를 확인할 수 있다. DNA를 증폭하여 수만배로 늘리는 기술. 그것이 P.. 더보기
인간화 유전자 ARHGAP11B 학창시절 인간이 동물과 어떻게 다른가를 배웠던 기억이 난다. 가물가물한 기억이지만 직립보행, 도구사용, 언어사용, 고차원적 인지기능 등이 그 특징이었다. 그런데 과학자가 된 지금 보다 과학적인 이유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인간이 다른 동물들과 차별화된 특징들을 살펴보자면, 첫째. 땀 흘리는 능력이다. 인간은 포유류 치고는 몸에 털이 많이 없는 특이한 구조를 보이는데, 대신 땀을 흘린다. 우리는 강아지가 땀을 흘리지 못하는 걸 신기해 하지만, 사실 땀을 흘리는 동물은 극히 드물다. 땀을 흘리는 덕분에 우리는 37도를 유지하는 항온동물이면서도 과열된 체온을 신속하게 식힐 수 있는 동물이다. 따라서 인간은 동물들에 비해 순발력이나 근력은 떨어질지언정 지구력은 아주 우수하다. 둘째. 사회성 눈동자이다. 인간.. 더보기
일론 머스크의 쥬라기 공원? 일론 머스크는 필자가 항상 주목하고 있는 인물이자 키워드이다. 비록 최근 비트코인과 도지코인을 이용한 장난질로 일론 머스크의 이미지가 대단히 나빠지기는 했지만 코인투자에 관심 없는 필자로서는 남의 일일 뿐이다. 필자가 일론 머스크에 대해서 좋게 생각하는 이유는, 허무맹랑한 소리들을 현실화해낸 전력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SpaceX가 대표적이었고, Tesla도 사기꾼 소리를 들었으며, 필자가 포스팅한 뉴럴링크는 과학논문으로까지 투고되어 게재되었고 언론에도 과학적인 증거들을 실제로 제시하였다. 그런데 이 일론 머스크 형님이 “우리는 원한다면 쥬라기 공원도 만들 수 있다” 라고 발언을 해서 화제이고, 필자도 깜짝 놀라버렸으나 이는 그야말로 언론의 자극성 기사인 거 같다. 왜냐하면 “일론 머스크와 CEO로 있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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