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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부탄이 가장 행복한 나라라고?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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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들은 우리나라가 유엔이 지정한 물 부족 국가라고 알고 있지만 이건 알고 보니 전국민을 속인 사기극이었다. 

 

https://yuntobi.tistory.com/47

 

UN이 정한 물 부족 국가라고? 웃기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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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tobi.tistory.com

 

그런데 앞서 포스팅을 작성하다가 또 전국민을 속인 사기극을 하나 발견했다. 바로 부탄이 가장 행복한 나라라는 것이다. 

 

유엔 산하 자문기구인 지속가능발전위원회에서 발표한 행복국가지수 (2019년)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10점 만점에 5.90으로 전세계 156개국 중 54위를 차지했다. 중간 이상은 간거 같지만, 경제력하고 비교해 보면 상당히 형편없는 수치이다. 

 

흔히들, 돈이나 물질이 행복하고 비례하지 않는다면서 부탄이나 네팔의 행복지수가 1,2 위라는 거짓말을 하는데, 실제 결과로는 부탄이 95위, 네팔이 100위이다. 상위 랭킹 국가들간에서는 다소 이견이 있지만, 사실 기가 막히게 경제력하고 행복지수하고 비례하는 셈이다. 

 

과거에도 단 한번도 부탄이나 네팔이 우리나라보다 행복지수가 높았던 적이 없다. 상위국가들은 자주 바뀌긴 하지만 거의 모두 서구 선진국이다. 상위 10개 국가를 살펴보면, 스위스나 필란드 노르웨이, 덴마크 등이 상위 랭커로 존재하며 캐나다 네덜란드 뉴질랜드, 호주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들 나라는 GDP가 우리나라의 2-3배이고, 인구가 5000만명 이하이며, 복지정책이 잘 되어 있으며 복지비용을 감당하기 위해 전 국민 대상 소득세를 30% 이상 걷고 있다. (우리나라도 30% 이상인데?)

 

부탄이 행복지수 세계 1위를 한 것은 영국의 싱크탱크인 new economics foundation에서 고안한 주관적인 요소로(심지어 어떤 주관적인 요소인지도 부정확하다) 측정된 것이고 많은 뉴스에서 이를 인용한 것으로 짐작된다. 하지만 이를 마치 UN이 지정한 공식적인 자료처럼 사용하는 것은 엄연히 거짓이다. 개인적으로 UN 보다 영국 싱크탱크가 더 정확한 측정을 했다고는 볼 수 없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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