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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아키

OECD 1위 시리즈 - 결핵 환자 발생률 결핵은 후진국성 질병이라는 편견이 있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결핵 환자 발생률이 1위라고 하면 꺄우뚱하시는 분들이 많다. 실제로 미국 등 서구권 나라에서는 결핵환자가 상대적으로 많지 않다. 한국에서 미국으로 연수나 유학을 간 의사들이 미국 의사가 결핵환자의 폐사진을 보고 진단을 못하는걸 보고 의아해하며 결핵 진단을 내려주는 웃지 못할 상황이 종종 벌어진다. 질병관리청에서는 결핵환자를 줄이기 위하여 여러가지 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효과가 상당하여 결핵환자가 감소하고 있으나, 아직도 굳건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21년 기준 한국의 인구 10만명당 결핵발생률은 44명으로 OECD 평균인 9.7명과 비교하여 무려 4.5배나 높다. 물론 의료여건이 좋기 때문에 결핵 사망률이 1위는 아니다 (3위). 그럼.. 더보기
복창 터지는 유사과학 1탄 의사소통이 힘든 경우가 있다. 필자의 경우 누군가와 의사소통이 힘든 상황은 케이스 바이 케이스지만, 오랜 고찰 끝에 공통점을 발견했다. 필자에게 그것은 바로 “합리적이지 않은 이야기를 마치 합리적인 거 같은 어조로 얘기하는 것”이다. 보통은 약간 불편할 뿐이지만 정말 복창 터지는 것들, 과학자가 보기에 복창 터지는 것들, 바로 유사과학이다. 1. 안아키 사건 아무래도 공부하던 분야가 있다 보니, 가장 복창 터지는, 뒷목 잡는 경우는 바로 “안아키” 사건이었다. 이 일은 한의학계 전체에 대한 불신을 초래했을 뿐만 아니라, 안아키를 운영한 한의사가 결국 징역형(2년 6개월)형에 처해지는 결과를 맞았다. 이 한의사가 안아키를 운영하며 퍼트린 유사과학은 단순히 사기성 있는 유사과학 정도가 아니라 경악을 금치 못..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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