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00년이라는 숫자는 필자가 임의로 집어넣은 것이다. 다만, 여태까지 학자들에게 들었던 내용중 가장 무시무시하게 얘기하는 사람이 15년이 남았다고 이야기했었고, 대체적으로는 이대로 지구온난화를 막지 않고 방치할 경우 100년 정도면 지구에서 인간이 살 수 없게 된다고 한다. 이는 그냥 추측이 아니라 네이쳐지 등 세계적인 과학 학술지에서 과학적 실험결과를 근거로 나오는 결과들이다.
만약 지구에서 100년 후 인간이 살 수 없게 된다면, 우리는 모두 종족번식을 하지 않고 여생을 즐기면서 사는 것이 합리적일 수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국가들, 특히 우리 나라는 출산율이 최대 문제라고 하면서 인구를 늘이려고만 한다.
가장 현실적인 것은 과학의 힘으로 지구온난화를 막으면서, 과학의 힘을 발휘할 때까지 인간의 노력으로 시간을 버는 것이다. 이를 위해 우리는 여러 번의 유엔 기후 변화 협약을 체결하였고, 파리 협약까지 체결하였지만, 이는 강제력이 없는 권고안에 지나지 않는다.
게다가 미국 트럼프 전 대통령은 파리 협약을 공식적으로 지키지 않겠다고 했고 (재집권을 안해서 정말 다행이다), 중국은 별로 생각이 없는 거 같다. 하지만 아래 그림을 한번 살펴보면, 미국과 중국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탄소를 배출하고 있다는 것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다.
다시 말해, 유엔의 기후변화협약이나 파리협약, 교토의정서 등은 미국과 중국이 참여하지 않을 경우, 아무짝에도 쓸모없다는 소리다. 물론 캐나다, 브라질, 러시아, 유럽국가들, 인도, 한국 일본, 호주 등의 배출량도 만만찮으나, 그 절대량은 미국과 중국에 따라가지 못한다.
여러가지 복잡하고 어려운 연구가 많고, 기후온난화 자체를 사기극이라고 비난하는 사람들도 일부 있으나, 이제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는 기정사실이다.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이변, 그에 따른 천재지변과 앞으로 다가올 수도 있는 식량난과 식량안보 위협 등은 이미 지구촌 곳곳에서 국소적으로 발생하고 있는데, 대부분의 피해국들은 지구온난화와 탄소배출에 대한 책임이 미비한 국가들이다.
강대국은 힘으로 주변국들을 모두 제압하고 다스리는 제국으로 정의될 수도 있지만, 주변국들의 존경을 받는 나라로 정의될 수도 있다. 미국은 비록 그 적도 많지만, 전 세계에 굳건한 동맹이 다수 존재하고 트럼프의 후임인 조 바이든 대통령은 다행히 환경에 적대적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중국은....중국 주변국들 대부분과 적대적 관계를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기후변화 문제까지도 외면하고 있다. 우리나라하고 미세먼지 및 황사에 대한 이슈를 다룰 때에도 필자가 보기에는 과학적이지 않은 적대적인 감정으로 일관하고 있는 듯 하다.
제 아무리 초 강대국이라 한들 지구가 망가지면 배겨낼 도리가 없을 것이다. 이제부터라도... 주변국들을 이끌어 지구온난화를 막고 탄소배출을 감소시키려는 노력을 앞장서서 해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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