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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코로나 19 특집 - 부스터샷의 효과 - 이스라엘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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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은 화이자 백신이 출시되었을 때, 웃돈을 주고 화이자 백신을 구매하였다. 지난해 12월 당시 무리수라고 비판도 많이 받았었지만, 엄청난 속도로 백신 접종을 하였고, 방역조취를 완화하며 경제도 많이 살아났었다. 

 

하지만 델타변이의 유행과 더불어 코로나 판데믹은 다시 리셋되어 버렸고, 다른 나라가 부스터 샷을 고려만 하고 있을 때, 부스터 샷에 대한 실험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였다. (구체적인 전체 연구결과 자료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이스라엘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백신 접종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면역력이 떨어지는 것이 확인되었는데, 이스라엘은 7월 30일부터 60세 이상에 3차 접종을 시작했으며 지난 18일부터는 40세 이상에 3차 접종을 실시하였다. 여기에 임신부, 교사, 의료진은 연령 상관없이 3차 접종을 하도록 했다. 

 

3차 접종인 부스터샷은 2차 접종 후 최소 5개월 이후에 이루어졌는데, 이스라엘 전체 인구 930만명 중 150만명이 3차 접종을 마쳤다. 부스터 샷을 접종한지 10일이 지난 후 항체 형성율은 2차만 마쳤을 때보다 4배 가량 높았다고 밝혔다. 특히 중증 악화놔 입원을 막는데는 5-6배 효과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스라엘은 여기에 더해 12세 이상 어린이들에 대해서도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시작했고, 다음 새 학기가 시작되기 전에 3세 이상 어린이를 대상으로는 항체 검사를 하기로 했다고 한다 (항체가 있을 경우 백신을 안 맞아도 되니깐). 

 

현재 구글 통계를 살펴보면, 전세계 접종완료 인구 비율(2차 접종까지 마친) 은 22.4% 인데, 우리나라의 2차 접종완료 인구 비율은 24.4% 이다. 다소 아쉬운 수치이지만, 백신이 도입되는대로 빠른 속도로 접종해 나간다면, 우리나라도 백신 접종율 70% 이상을 조만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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