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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가짜 지원자들 _ 나 화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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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난과 구직난이 동시에 심하다. 

 

서로 시소와 같은 관계로, 한쪽이 흥하면 한쪽이 쇠하는 관계여야 맞는거 같은데 아닌 모양ㅇ다. 

 

우리 회사 역시 구인난이다. 연구원을 채용하기 위해 몇 군데 온라인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는데, 

 

가짜 지원자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간단하게 불합격 처리하면 그만이지만, 간혹가다가 한참 서류를 검토하다가 가짜 지원자라는 걸 깨달으면 현타가 온다.

 

과학분야에서 연구원을 뽑는데, 전혀 상관없는 분야를 전공하고 우리회사에서 뽑는 분야 상관없이 자기 할 거 잘한다고 지원하는 식이다. 

 

예를 들면, 자기 디자인 포트폴리오를 올려놓고, 디자인 정말 잘 하겠습니다. 라고 읍소하는 식이다. 

 

자기소개서에 다른 회사의 채용공고를 올려놓는 경우도 있었고, 아예 아무 내용 없이 무턱대로 지원만 하는 경우도 있다. 

 

구직활동을 하고 있다는 증빙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 이런 증빙을 위하여 가짜로 지원하는 것으로 짐작된다 (사실 거의 확신하고 있다)

 

저런 증빙을 만들어서 세금으로 운영되는 지원금을 수령한다면...... 열심히 일해서 돈 버는 입장에서 억울하기도 하고, 상대가 안스럽기도 하다. 

 

간혹 가짜 지원자들을 못 걸러내고 면접 일정을 잡는데, 이럴 경우 연락을 끊고 면접장에 안 나타나기가 일수다. 

 

바쁜 기업 인 입장에서 스케쥴 조정해서 면접일정 잡아놨는데 이러면 힘 빠지고 허탈하다. 

 

가짜 지원자들..... 뭔가 대책이 없는 것일까? 나에게는 제안할만한 대안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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