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썸네일형 리스트형 회사에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방법 필자는 회사에 퇴직 의사를 밝혔다. 최악의 인간관계로 치닫지는 않았지만 대표님하고 의견이 다소 안 맞는 부분이 있었다. 하지만 대표님하고 서로 일치하는 부분도 분명히 있었는데, 이는 [회사에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방법] 이다. 일전에 그만둔 직원들 중에는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내가 회사에 기가 막힌 아이디어를 줬는데, 무시당했다. 임원진이 보는 눈이 없다.] 그 말을 듣자마자 저 직원이 남긴 기가 막힌 아이디어가 뭔지 알아챘다. 내 기억으로는 한번이 아니라 여러번 이었다. 그런데 지금 시간을 되돌려서 저 직원이 아이디어를 남긴 시점으로 되돌아가도 나는 그 아이디어를 적용하지 않을 것이다. 아마 대표님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왜냐하면, 그 아이디어는 기가 막히지 않았고 설득력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더보기 도서추천 [ 아무것도 못 버리는 사람] 지난주였나 지지난주였나, 퇴직의사를 밝혔다. 여러가지 문제가 있겠지만, 첫번째 이유는 사람 때문에 힘듦이었다. 두번째 이유는 하루에 5시간에 다다르는 출퇴근 시간이었다. 몇 번은 차를 가져와서 개인짐을 실어나가야 되겠다. 이전 직장에서는 항상 정갈하고 깨끗하게 자리를 사용했는데, 이번 직장에서는 사람과 일, 그리고 출퇴근 시간에 치여서 그런지 자리가 엉망진창이었다. 응당 버렸어야 할 물건들과 굳이 필요하지 않은 물건들이 산재된 가운데, 주말에 책 한권이 눈에 띄었다. 이번에는 내 자리를 싹 드러내서 나가는 거지만 이후의 직장에서는 이 책에 내용을 좀 반영해서 데스크세팅을 해보아야 되겠다. 캐런 킹스턴이 지은 책, 영어로는 Clear your clutter with Feng shuu 이다. 본디 풍수지리학.. 더보기 Chat GPT 로 논문을 작성하는 프로젝트 발족 나는 여태까지 총 27개의 논문을 썻고, 그 중 25편이 영어로 작성된 국제 논문이다. 그중 24편이 SCI 논문이고, 이 중에 4편이 한빛사 (한국을 빛낸 사람들) 선정 논문이 되었다. 여기까지만 보면 필자가 엄청나게 영어를 잘할 것이라 여겨질 지도 모르겠다. 영어로 말하기에는 어느 정도 자신이 있지만, 글을 적는 것은 완전히 다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우리말을 다 잘하지만 글쓰는 거까지 잘하는 사람이 많지 않은 것과 비슷하다. 그래서 필자는 기존에 영문 교정 서비스를 해주는 여러 업체에 백만원이 넘는 거금을 지불하고 필자가 적은 영어원고의 퇴고를 맡기곤 했다. 초반에는 거의 모든 문장을 다 뜯어고치는 지경에 이르렀고, 최근에는 30-50%의 문장을 수정받곤 했다. 비용은 여전이 백만원을 훌쩍 상회한다.. 더보기 메타버스 - Meta + Universe 요즘 일하다 보면 메타버스라는 말이 귀게 자주 들어온다. 하나의 세상이라는 의미는 알겠지만, 정확히 어떤 것인지는 일반적으로 잘 모른다. 최근, 마블의 세계관이 멀티버스 로 확장되었는데, 이는 Multi + Universe 의 합성어이다. 말하자면 어딘가에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이 중복될 수 있는 다중우주를 뜻하는 말이다. 메타버스는 좀 다르다.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의 확장판이라는 점에서 멀티버스는 아니지만, 메타버스 기술이 발전하다 보면 일종의 멀티버스가 되어 버릴 수도 있다. 우리말로 번역하자면 "확장 가상 세계, 혹은 가상 우주" 라고 번역되며, 실제 우리의 세상에서의 직업과 생활등이 연결된 가상세계이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레디 플레이어 원" 이라는 영화에서는 메타버스를 아주 잘 표현했고, 19.. 더보기 싸이버 캐릭터와 불쾌한 골짜기 이론 https://youtu.be/y8v_UXdBQtw 신한 라이프 광고이다. 신한 라이프를 뜬금없이 광고해 주는게 아니다. 바로 이 광고에서 춤을 추는 매력적인 여주인공이 실제 인간이 아닌 싸이버 캐릭터이기 때문이다. 필자는 기사를 통해 이 여주인공이 실제 인간이 아니란 걸 알았는데, 그 전에는 몇 번 봤어도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아니, 알고 봐도 잘 구별이 되지 않을 정도이다. 이런 캐릭터들을 보고 어색한 느낌이 들어 거부감을 느끼지 않는 것으로 보아, 적어도 화면상으로는 진짜 인간과 구별할 수 없는 수준이다. 불쾌한 골짜기 이론이란 일본의 로봇공학자 모리가 로봇이 인간과 점점 유사해질수록 호감도가 증가하다가 어느 순간부터는 불쾌감을 느끼고, 인간과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비슷해지면 다시 호감을 느낀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