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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1위 시리즈 - 곡물자급률 꼴찌 사실은 정말 꼴찌인지 확인을 할 수 없었다. 나라마다 기준과 산출방식이 많이 다르다. 가장 어려웠던 점은 곡물자급률과 식량자급률을 따로 계산하는 국가와 합치는 국가가 혼재한다는 점이었는데, 이를 도무지 구별하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한 가지는 확실하다. 꼴찌임이 거의 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는 국내에서 조사한 자료를 봐도 확실하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내놓은 [통계로 본 세계 속의 한국농업]을 살펴보면, 우리 나라의 곡물자급률은 최하위이다. 곡물자급률이 100%가 넘는 국가들인 호주, 캐나다, 미국 등은 곡물을 수출한다. 중국은 100%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91.9% 로 해외에서 곡물을 들여오지 못해도 자생하는 것이 가능해 보인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20%가 안 된다. 국내에서 소비되는 곡물 가운데 80% .. 더보기
OECD 1위 시리즈 - 기대수명 (여성) 일단 용어부터 정리해야하겠다. 평균수명 ; 진짜로 사람들의 평균 수명 기대수명 ; 아직 살아있는 사람들이 죽을 것으로 추정되는 연령 건강수명 ;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는 나이(우리나라의 경우 65세 정도) 자, 1위인 수명은 기대수명이다. 그것도 여성의 기대수명이다. 하지만 기대수명은 평균수명과 씽크로율이 높기 때문에, 우리나라를 여성장수국이라고 칭해도 문제 없을 듯 하다. 과학자들, 특히 의사나 바이오 전공자들은 모두 아는 세계 최고 수준의 논문인 [Lancet]지에 나온 결과이다. 이 논문이 그 유명한 nature 보다도 점수가 높다. 여튼 내용을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한국여성의 기대수명은 90.82 살이다. 조사대상이 된 나라 중에서 기대수명이 90살이 넘은 집단은 [한국여성]이 유일하다. 프.. 더보기
OECD 1위 시리즈 - 아파트 거주율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OECD 1위 시리즈 - 부탄가스 야외에서 뭔가 요리를 해 먹은게 도대체 언제인지 모르겠다. 하지만 어렸을 때, 부모님 따라 교외로 나가거나, 대학시절 MT를 가거나 하면 부탄가스를 이용한 버너에 고기를 구워 먹었던게 기억난다. 요즘은 산마다 취사금지 표지판도 있고 해서 부탄가스를 쓸 일이 있나 싶은데, 그래도 의외로 많이 사용되는 모양이다. 게다가 해외에서는 정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OECD 뿐만이 아니라 세계 1등이니깐 말이다. 순위가 나와 있지는 않다. 그렇다고 해서 긴가민가한 것이냐 하면 그렇지는 않다. 세계 점유율이 90% 이니 말이다. 2위 나라가 몇 %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무리 많이 잡아도 10%일 테니 우리나라가 단연 1위이다. 점유율만 1위가 아니라 소비도 1위이다. 전세계에서 1년에 판매되는 부탄가스.. 더보기
OECD 1위 시리즈 - 지하철 가끔은 너무 복잡한게 아닌가 싶다. 갈아타면 수도권 어디든 갈 수 있다지만, 어떤 역에서는 갈아타는 루트가 너무 길어서 힘들 때도 있다. 필자는 워싱턴, 도쿄, 파리 등에서 지하철을 탑승해 본 적이 있는데, 이 때 우리나라의 지하철이 엄청나게 좋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 여행관련 정보사이트인 트립어드바이저는 한국에 가면 지하철을 꼭 타보라고 권하고 있을 정도이다. 우리나라가 1위를 한 배경에는 첫째, 하나의 교통카드로 몽땅 다 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환승 가능하다는 점, 둘째, 지하철 와이파이 시스템, 셋째, 실시간 행선 안내게시기, 넷째, 편리한 엘레베이터 시스템, 넷쨰, 냉난방 시스템, 다섯째, 아주 깨끗한 화장실 등이 있다. 그 밖에도 청결도, 사람이 뛰어내릴 수 없도록 디자인된 스크린 도어, 대.. 더보기
OECD 1위 시리즈 - 노동시간 연간 노동시간 1위이다. 기업은 자연스럽게 이익을 추구하기 때문에 규제등의 억제장치가 없으면 노동시간은 늘어날 수 밖에 없다. 긴 노동시간은 높은 임금으로 연결될 것이므로 (꼭 그렇지는 않다), 노동자 입장에서 좋을 수도 있다. 하지만 노동시간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은 분명히 큰 차이가 있다.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 없다를 통계치로 확인하기는 몹시 어려울 것이다. 일단, 노동시간은 우리나라와 멕시코가 1위를 다투고 있다. 매우 근소한 차이만 보인다. OECD 국가들 평균은 1770시간으로 우리나라는 평균보다 약 500시간 더 노동하는데, 이는 두달 이상 더 근무하는 셈이다. 비록 느낌 뿐이지만, 이 노동시간이 자살율 1위, 우울증 환자수 1위, 암환자 발생률 등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더보기
OECD 1위 시리즈 - 정부 디지털 전환 수준 IT 강국이라고들 한다. 외국에 나갈 때마다 우리나라만큼 인터넷 잘 되고 편한 곳이 별로 없다는 느낌 받지 않는가. 우리나라는 세계은행이 평가한 정부 디지털 전환 수준에서 1위를 차지했다. OECD 국가들 중 단연 1위이다. 정확하게는 거브테크 성숙도 (GTMI) 이다. 정부를 뜻하는 거버넌트와 기술을 뜻하는 테크놀로지의 합성어이다. 평가항목은 위와 같다. 0점에서 1점까지의 점수가 매겨지는데 우리나라는 0.991 점으로 종합 1위이다. 이번이 첫번째 평가라는 점에서 그 의이가 깊다. 시민들이 보편적으로 접근이 가능하며 공공 서비스 중심인가, 알기쉽고 효율적이며 투명한가가 중요하며, 국민 참여수준도 중요하다. 제반 지원정책 수준도 중요하다. 좀 어렵다는 느낌이 들어도, 컴퓨터 혹은 스마트폰에서 거의 모든.. 더보기
OECD 1위 시리즈 - 출산율(저출산) 및 우울/자살/삶의만족도 - 4 일단, 그래프를 하나 살펴보자. 여러 매체에 나온 그래프를 필자가 짜집기했다. 통계별로 집계하는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가장 최신의 데이터가 2020년인경우도 있고, 2023년인 경우도 있다. 하지만 정확한 포스팅을 위해 2020년을 기준으로 했다. 삶의 만족도 그래프를 보면, 콜롬비아와 튀르키예가 보인다. 콜롬비아의 내전상황, 튀르키예의 재난상황(조사 당시에 대지진)을 보면 이해가 간다. 그런데 출산율 순위는 높아서 아주 의아하다. 우리나라보다 높긴 한데, 높은 순위에도 불구하고 인구는 감소하는 출산율이긴 하다. 최근 연구결과에 의하면 청년의 1/3 이 우울증이다. 그리고 출산의 전 단계라고 볼 수 있는 결혼은 남자와 여자가 만나서 한다. 결혼연령의 1/3이 우울증이라면, 둘 중 한명 혹은 둘 다 우울증..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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