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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OECD 1위 시리즈 - 외래진료 횟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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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는 38개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두고 있다. 

 

보통 선진국 클럽 정도로 알고 있으나, 실제로는 경제협력개발기구이다. 튀르키에나 멕시코, 콜롬비아, 브라질 등은 선진국이라 보기 힘들며, 현재 가입 초청국들이나 가입 신청국들도 동유럽과 중남미 국가들이다. 

 

다만 친미 혹은 친서방 국가라고 하면 얼추 맞는 듯 하다. 

 

우리나라는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이 OECD 국가들 중에 랭킹1위를 차지하고 있다. 1위가 아니더라도 상위권에 위치한 것이 많은데 좋은 것도 있고 나쁜 것도 있다. 

 

그 중 오늘 다룰 주제는 [한국 외래진료 횟수] 이다. 

 

 

외래진료 횟수는 2011년 OECD 평균의 2배에서 현재는 3배에 달한다. 부동의 1위다. 건강과 수명등에 국민관심이 높다는 증거라 볼 수 있다. 

 

높은 건강검진과 맞물려서 기저질환의 예방, 초기발견, 관리로 인해 회피사망율이 빠르게 감소하고 있으며, 평균수명도 매우 높다. 다만 높은 평균수명으로 인해 고령화지수 또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 국민들이 받는 의료서비스의 품질이 우수하다고 평할만한 부분이다. 

 

외래횟수와, 건강검진, MRI/CT 등의 장비등을 모두 고려하여 보면, 의료접근성 자체가 1위에 육박한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안 좋은 점도 분명히 존재한다. 임상 의사수는 OECD 평균에 미치지 못한다. 국민들의 외래 횟수는 많은데 의사수는 적은 현상은.... 외래진료의 시간이 짧다는 것을 시사한다. 다만, 이는 의사들의 실력이 우수해서일 수도 있다. 

 

간호인력도 적다. 인구천명당 간호사는 4.4명으로 OECD 평균인 8.8명보다 적다. 하지만 간호대학 졸업자는 OECD 평균보다 훨씬 많다. 이는 간호대학을 졸업 후에 간호사를 하지 않는 인력이 많다는 뜻이다. 간호사의 처우가 열악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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