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비밀번호의 날
5월 첫째주 목요일은 이다. 이 날은 보안 업체가 게으르고 부주의한 사람들에게 비밀번호 습관을 개선하라고 호소하는 날이기도 하다.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임을 전제로 비밀번호에 대해서 한마디 하고 싶다. 비밀번호 관리가 안 되어 보안이 뚫리는 것이 사용자가 때문일까? 그렇다면 나도 게으르고 부주의한 사람임에 틀림없다. 나쁜 짓을 하는 사람이 나쁜 건데, 피해자에게 게으르고 부주의하다는 프레임을 씌우는 것은 너무 억울하지만, 내 정보를 내가 보호하지 않으면 나만 손해 보는 게 현실이다. 에 팀뷰어라는 업체는 5가지 원칙을 일러주는데, 첫째, 각 계정마다 다른 비밀번호를 사용할 것, 둘째, 비밀번호를 타인과 공유하지 말 것, 셋째, 주기적으로 비밀번호를 변경할 것, 넷째, 비밀번호에 개인정보를 사용하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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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마시는 커피는 무조건 셋중에 하나
당신이 마시는 커피는 아라비카, 로부스타, 라이베리카 셋중에 하나다. 원두 커피는 원산지에 따라 별별 종류가 다 있다. 케냐, 에티오피아, 수마트라, 블루마운틴 등 이름도 어렵고 발음하기도 어려운 별별 커피가 다 있다. 그런데 이건 순전히 원산지에 따른 차이일 뿐이고, 실제로는 대부분이 커피라는 품종이다. 같은 품종이지만 생산지에 따라서 구분하는 것이다. 라는 품종도 있는데,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로부스타는 대계 맛과 질에 있어서 아라비카에 비해 많이 모자른다. 또 하나 라는 품종이 존재하는데, 이는 매운맛에 가까운 쓴맛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상품성이 떨어진다(전 세계 커피 무역량의 1% 수준에 불과하다). 따라서 커피믹스는 로부스타를 사용하고, 원두커피는 아라비카를 사용하는 것이 한 동안 커피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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