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코로나 19 특집 - 콜린 파월 전 미국 국무장관 코로나 19 사망 유명인들이라고 코로나 19에 걸리지 말란 법은 없다. 실제로 유명 정치인이나 연예인들이 코로나 19에 감염된 것을 뉴스를 통해 많이 접할 수 있었다. 미국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마스크 쓰기와 거리두기에 비협조로 일관하다가 본인이 코로나에 감염되는 촌극이 벌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유명인이 코로나19 감염 후 사망한 극단적인 사례는 많지 않다. 콜린 파월은 아직도 인종차별이 존재하는 미국에서 아프리카계 미국인 최초로 합참의장과 국무장관을 지낸 굉장히 상징적인 인물인데, 백신을 2차 접종까지 완료한 뒤에 코로나 19에 감염되고 이어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돌파감염이 이루어진 데다가, 사회지도층이고 합병증으로 사망하였기 때문에 백신 거부자들에게는 아주 좋은 명분이 되고 말았다. 역시 백신이 효과가 없다.. 더보기 심리학 - 더닝-크루거 효과 더닝 크루거 효과는 (Dunning-Kruger effect)는 인지 편향의 하나이다. 1999년 저스틴 크루거와 데이비드 더닝인 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지에 투고한 논문에서 유래하였다. 어설픈 초보자일 때, 가장 자신감이 넘치는 현상이다. 어설픈 초보자가 자기 자신을 과대평가 하거나 환영적 열등감에 기반해 자신을 과소평가하는 현상이다. 능력이 없는 사람이 잘못된 판단을 내려 잘못된 결론에 도달해도, 능력이 없기 때문에 자신의 실수를 알아차리지 못한다. 그로 인해 능력이 없는 사람은 자신의 실력을 실제보다 높게 평균 이상으로 평가하는 반면, 능력이 있는 사람은 자신의 실력을 과소 평가하여 열등감을 가지게 된다. 더닝과 크루거는 이러한 경향을 다음과.. 더보기 코로나 19 특집 - 먹는 치료제 몰누피라비르 2편 필자는 지난 6월에 먹는 치료제에 대해서 포스팅한 적이 있다. 거대 제약사 머크는 다른 거대 제약사들이 백신에 집중하고 있을 때 치료제를 개발하였고, 필자가 보기에 6월 당시 가장 경쟁력 있는 (유일하게 현실적인) 치료제였다. https://yuntobi.tistory.com/81 코로나19 특집 - 먹는 치료제 몰누피라비르 필자는 지금까지 코로나19 특집 포스팅을 하면서 백신의 접종을 독려해왔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인간이 통제하기 힘들고, 백신 접종만이 바이러스를 막을 효과적인 무기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yuntobi.tistory.com 그리고 과연 지금 몰누피라비르는 현실화되었다. 다른 나라들과 거대 제약사들 역시 먹는 코로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나, 발빠르게 움직인 머크가 일단 시장을 선점할 것.. 더보기 코로나 19 특집 - 얀센 접종자에게도 희망이 보인다 얀센 백신은 1회만으로 완료되는 장점으로 인해 초기에는 희망하는 사람이 많았다. 필자 역시 얀센 백신을 접종하고 주변에서 부러움을 받았다. 하지만 얀센 백신은 곧 애물단지가 되었다. 상당히 잘 만들었고 실용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점유종이 되어버린 델타변이 코로나 19바이러스에 방어력이 가장 떨어지는 백신이었던 것이다. 모든 백신들은 델타변이가 아닌 오리지널 바이러스를 기준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쏟아지는 비난과 원망이 얀센 소속의 개발자들에게는 상당히 억울했을 것이다. 필자도 이런저런 정보를 조합해본 결과 델타변이 상황에서 방어력이 약 30%에 불과하다는 걸 깨닫고 망연자실했던 기억이 있다. 부작용 걱정 말고, 부작용 기꺼이 감수해야 된다는 글을 여러개 썼지만, 필자 역시 무서운 건 마찬가지였는데, 용기를 낸.. 더보기 항암제란 무엇이고 어디까지 왔는가 코로나 19가 계속 기승이다. 여전히 무섭고 두렵지만, 냉정하게 생각해 보면 암보다 무섭지는 않다. 사망률 통계를 보면 3명중 1명이 암으로 사망할 정도로 암은 무서운 질병이다. 우리 주변에 너무 오랫동안 존재하여 공포심이 많이 누그러졌지만, 암은 정말 무서운 질병이다. 2021년 출판된 통계청 보고서 [2019 사망원인 통계]를 살펴보자. 2019년 사망원인 1위는 바로 암이다. 그래프에서 보듯이 암은 통계가 잡히기 시작한 1983년부터 부동의 1위였는데, 2위와의 격차는 더욱 벌어지며 지금은 더욱 부동의 1위가 되었다. 사망원인 2,3,4위를 합쳐야 사망원인 1위인 암과 비슷할 지경이다. 우리나라는 세계적인 건강검진 시스템으로 인하여 외국보다는 발견 및 완치율이 높은 편이지만 아직까지도 암은 정복되지.. 더보기 코로나 19 시대에 되돌아볼 역사 - 천연두와 우역, 소아마비 백신이라는 생명과학 기술은 20억명 이상의 사망을 막은 것으로 추산된다. 감염병이 반드시 사망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실제로 백신의 혜택을 누린 사람은 그보다 훨씬 많을 것이다. 백신 기술의 이점을 가장 드라마틱하게 보여준 질병은 바로 천연두와 소아마비이다. 21세기에 천연두를 두려워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여러 질병 중 인간 최악의 질병이었던 천연두는 1979년 12월 9일 과학자들이 세계에서 완전 박멸되었다고 선언했고, 곧바로 1980년 5월 세계보건기구 WHO 가 천연두가 지구상에서 사라졌다고 공식 선언했기 때문이다. 천연두 박멸의 1등 공신은 역시 백신이었다. 그리고 천연두는 인류가 최초로 정복한 전염병으로, 천연두 백신은 2억명의 목숨을 구한 것으로 추정된다. 수많은 교과서와 인터넷 .. 더보기 현대인의 중독 중독은 2가지의 의미가 있다. 첫째는 독성 약물에 중독되는 의미다. 가령 독사에게 물렸거나, 복어를 잘못 손질해 먹었거나, 독버섯을 착각해서 먹은 경우에 우리는 심각한 [급성 중독]을 겪게 된다. 많은 경우에 생명을 잃게 되고 살아남아도 심각한 후유증을 겪을 것이다. 여기에서 말하는 중독은 두 번째 의미의 중독이다. 무언가에 계속 의지하고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의미의 중독이다. 현대인들이 가장 많이 중독된 생화학물질은 아마도 카페인, 니코틴, 알코올일 것이다. 생화학물질은 아니지만 게임이나 도박중독 역시 유사하다. 카페인, 니코틴, 알코올이나 마약류 등에 중독된 것을 물질중독이라고 부르고 게임이나 도박 등 어떤 행위에 중독된 것을 행위중독이라고 부른다. 카페인, 니코틴, 알코올, 여러 종류의 향정신성 의.. 더보기 코로나 19 백신을 맞아야 하는 이유 다른 사람의 생각에 공감하는 것은 사회적으로 볼 때 매우 중요하다. 다른 사람에게 공감하지 못하는 것은 심할 경우 인격에 문제가 있는 반사회적 인격장애일 수도 있다. 하지만 필자는 백신을 거부하는 사람들의 생각을 좀처럼 공감하지 못하겠다. 무언가 몹시 논리적일거 같은 어조로 말을 이어가지만 그 내용은 하나도 논리적이지 못하다. 정치적인 논리를 갖다 붙이기도 하고, 종교적인 논리를 갖다 붙이기도 하고, 뭔가 과학적인 근거가 있는 것인마냥 백신 개발 속도에 의문을 재기하기도 한다. 코로나 19의 종식에는 백신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학자들은 다 안다. 어떤 이들은 치료제가 나올 경우 코로나 19가 종결 될 수 있다고 하지만, 100% 완치되는 약이 개발되어도 전염병의 유행이 소멸되지는 않는다. 백신을 맞을 .. 더보기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3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