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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복지 제도 초기 기업이다 보니 다른 기업에서 해주는 사내복지제도를 운영하고는 있다. 하지만 제도적으로 정착된 복지제도인가? 라고 물어보면 선뜻 그렇다고 말하기가 어렵다. 회사 내규로 짜놓은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어쩌면 이미 세상 무서운 걸 너무나도 잘 아는 MZ 세대들에게는 이런 것도 확신을 주어야 채용이 유지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게다가 필자의 성격은 되는대로 하는 거보다는 딱 정해놓고 따라가는 걸 좋아한다. 채용공고에 올릴만한 사내복지제도도 있어야 하고, 그 제도는 실제로 실행이 되어야 하고, 진짜 회사 내규로 짜 놓았으면 좋겠다. 그래서 오늘 사내복지제도를 좀 구상해 보았다. 마음같아서는 다 해주고 싶지만..... 사측? 입장에서 마냥 다 해주기는 매우 어렵다. 게다가 퇴직금, 건강검진 등 너.. 더보기
MZ 세대는 끈기가 없는가? MZ 세대는 참 파악하기 어려운 세대다. 일단, 범위부터가 모호하다. M 세대와 Z 세대를 합친 거이니만큼, 그 범위가 무척이나 넓다. 범위가 넓은만큼 다양성이 더 높아서 더 어려운거 같다. 회사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MZ 세대는 참 끈기가 없다는 불만이 나올 법하다. 첫번째 이유는 다양한 대안 때문인거 같다. 높은 퇴사율의 배경을 살펴보면 나름 납득이 간다. 예전에는 퇴직하면 큰일나는줄 알았고, 평생직장의 개념이 있었지만, 요즘 세대는 그렇지가 않다. 끈기가 없는 것이 아니라 [선택의 폭이 넓은 것]이다. 쿠팡맨, 배달의 민족 등 플랫폼 사업은 접근도 쉽고 먹고 살만한 정도의 수입을 가져다 줄 뿐만 아니라, 실업급여도 상당히 괜찮다. 이런 수입들이 안정적이라는 얘기가 아니라, 옛날처럼 직장을 그만둔다고 .. 더보기
MZ 세대 인재관리의 어려움 처음에는 우리 회사가 무언가 잘못된 건줄 알았다. C레벨 임원들이 모두 40살이 안 되었고, 창립 2년이 채 안 된 회사임에도 불구하고, 평균연령이 40을 많이 넘겼다. 우리 회사는 왜 젊은이가 별로 없고 젊은이들이 지원하지 않을까? 그나마 입사한 젊은이들은 왜 입사하면 일찍 퇴사를 할까? 올해 이른 여름에, 다른 회사 임원진들과 모임을 가질 일이 있었는데 비단 우리 회사만의 문제가 아닌 걸 느꼈다. 문제의 심각성을 느끼면서 고민하는 사이에 우리 회사에 유일하게 남은 34세 이하 직원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우리 회사는 TIPS 라는 중기청의 연구지원비를 지원받는데, 이 때 충족해야할 필수조건 중 하나가 34세 이하 청년의 채용이었기에 정말 큰 문제였다. 자칫하면 몇 억을 넘어서는 연구비가 위태로워질 수도.. 더보기
HR - 팀 빌딩, 인재채용은 어렵다 필자는 작년 말(정확히 12월 31일) 부로 대학을 그만두고, 올해 초(1월 1일)에 한 바이오 회사로 직장을 옮겼다. 제안받은 직책은 CTO 였다. 지식인으로서 열심히 살아왔고 많은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CTO가 뭔지 몰라서 구글에 검색해 봐야만 했을 정도로 회사라는 것에 무지하였다. 처음에는 이상할 정도로 대학과 큰 차이가 없었다. 정부과제를 수주하기 위한 연구계획서를 작성하고, 심사받고, 프리젠테이션을 통한 발표평가를 해서 과제를 땄다. 정신없이 과제에 집중했다. 반년 정도가 지나자 회사의 예산을 한푼도 안 쓰고도 인건비를 충당할 수 있을 정도로 정부과제를 수주하였고, 투자도 받았으며, 우리회사의 파이프라인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의 매출도 발생하였다. 여기까지만 보면 아주 회사를 잘 운영해 .. 더보기
Infographic CV 작성하는 법 _ 5 이번에는 수상내역을 표현해 보기로 한다. 수상내역이라고 하면, 어디선가 큰 상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영어로는 Awarded 라고 쓰는데, 사실 진짜 큰 상을 받은 것만은 아니라도 상관없다. 필자의 경우에는 학술논문이 표지논문에 선정된 것, 대학원 시절에 장학금 탄 것 등도 모두 포함시켜 놓았다. 역시 갯수가 많을수록 좋은 것 아닌가 다음은 언론노출이다. 필자의 경우 전통적인 언론사 뿐만이 아니라, 어떤 기관의 홈페이지에 나온 것(그러니깐 인터넷) 등 거의 모든 언론노출을 다 찾아서 캡쳐해놓았다. 물론, 나중에 세월이 흘러서 언론노출실적이 엄청나게 많아진다면, 몇 가지는 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지금은 있는대로 긁어모아야 간신히 한 페이지를 채울 수 있는 수준이었다. 필자 뿐만이 아니라 .. 더보기
Infographic CV 작성하는 법 _ 4 저서와 자격증은 사실 별거 없다. 저서의 경우에는 전공서적이니 중요한 항목이지만, 자격증의 경우, 사실 쓸만한게 별로 없기 때문에 연구성과와 관련 없는 내용도 많이 집어넣었다. 필자의 경우 며칠에 한번씩은 반드시 이 인포그라픽 파워포인트를 열어서 확인한다. 스스로 인포그라픽 CV를 더 풍성하게 꾸미고 싶은 욕구를 원료로 삼아서 자기발전을 이루어나가기 때문이다. 더보기
Infographic CV 작성하는 법 _ 3 다음은 특허권, 즉 지식재산권이다. 필자의 경우에는 총 9개의 특허에 발명자로 되어 있기 때문에 9칸의 인포그래픽을 구성하였다. 2건은 특허등록(특허를 인정받은 경우 ; 이 경우 멋들어진 특허 등록증이 나온다). 2건은 출원한지 1년 6개월이 되었으나 아직 등록심사가 끝나지 않아 공개된 경우, 4건은 출원한지 얼마안 되어 특허출원통지서만 있는 경우, 1건은 국제특허인 PCT를 출원한 건이다. 2건의 등록특허를 제외하고는 특허증이 아직 없기 때문에 필자가 나름대로 특허증 비슷한 느낌의 인포그래픽을 제작하였다. 이 때 주의할 점은 비슷한 느낌은 비슷한 느낌으로 끝나야지 정말 똑같게 만들면 안 된다는 점이다. 다음은 연구비 수주이다. 필자의 경우 연구참여는 연두색 인포그라픽으로, 필자가 연구책임자였던 경우는 .. 더보기
Infographic CV 작성하는 법 _ 2 상기의 예시는 인포그라픽이 아닌 워드프로세서로 작성된 필자의 CV 이다. 이 예시도 표로 정리하여 기존의 CV들 보다는 훨씬 보기에 좋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고 이를 활용하여 임용도 되고, 각종 기관에 전문가 선정, 취업등에 성공한바 있다. 하지만 이제 인포그래피칼 CV 는 좀 다르다. 제일 앞장은 요약이라고 볼 수 있다. 본인의 그 동안의 이력 및 경력, 총 연구성과등을 한눈에 들어오게 요약해야 하고, 출력하였을 때, A4 용지에 딱 맞게 출력되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하자. 사정상 개인정보는 최대한 가렸다. 필자는 첫장을 아래와 같이 구성하였다. 사진과 이름, 현재 소속을 적고 전화번호와 이메일 주소를 넣었다. 왼쪽 아래에는 이력을 표시하였고, 오른쪽 아래에는 연구성과를 요약표현하였다. 이 부분을 향후 C..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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