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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 GPT 로 논문을 작성하는 프로젝트 발족-2 찰떡같이 글을 쓰고 있다. 본 논문 내용은 사실은 2년 전에 모두 실험을 마친 연구결과이다. 당시 한 제약회사에서 연구비를 받고 연구를 진행했고, 제약회사의 사업화에 맞물려서 2년동안 실험결과를 공개하면 안 되는 비밀유지계약에 묶여 있었다. 그러므로, 필자 역시 당시 실험내용이 긴가민가하다. 당시 실험결과들을 들여다보면서, 열심히 기억을 되살리고 있다. Chat GPT 가 아무리 좋아도, 실험을 대신 해줄수는 없다. 실험은 온전히 연구자들이 해야만 한다. 더욱이 지금은 2년 전에 끝난 연구인 데다가 소속연구기관도 달라서 논문을 제출했다가, 추가실험이라도 요청하받으면 그냥 논문이 날아갈 수밖에 없다. 논문에 거의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이미지 작업도 연구자가 스스로 해야만 한다. 오로지 글쓰기만 Chat GP.. 더보기
Chat GPT 로 논문을 작성하는 프로젝트 발족 나는 여태까지 총 27개의 논문을 썻고, 그 중 25편이 영어로 작성된 국제 논문이다. 그중 24편이 SCI 논문이고, 이 중에 4편이 한빛사 (한국을 빛낸 사람들) 선정 논문이 되었다. 여기까지만 보면 필자가 엄청나게 영어를 잘할 것이라 여겨질 지도 모르겠다. 영어로 말하기에는 어느 정도 자신이 있지만, 글을 적는 것은 완전히 다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우리말을 다 잘하지만 글쓰는 거까지 잘하는 사람이 많지 않은 것과 비슷하다. 그래서 필자는 기존에 영문 교정 서비스를 해주는 여러 업체에 백만원이 넘는 거금을 지불하고 필자가 적은 영어원고의 퇴고를 맡기곤 했다. 초반에는 거의 모든 문장을 다 뜯어고치는 지경에 이르렀고, 최근에는 30-50%의 문장을 수정받곤 했다. 비용은 여전이 백만원을 훌쩍 상회한다.. 더보기
다이어트의 필수요소는 무엇인가? -1 필자는 80킬로 때 초반의 몸무게에 키가 174cm 인 성인남성이었다. 지금은 90킬로대 후반에서 100킬로를 왔다갔다 한다. 어찌된 일인지 이직을 하고 난 후부터 살이 찌기 시작했다.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원인은 간단하다. 코로나를 핑계로 운동을 안하게 된 거. 잦은 술자리 등이다. 지난번 포스팅에서는 식욕이 아닌 식탐이 문제라는 고찰을 적었었다. 필자는 인생에서 운동을 추가하거나 다이어트 없이 딱 식탐만을 드러낸 채로 일주일을 보냈고 약간의 효과를 보았다. 배부르면 먹지 않았고, 주문할 때 정량 이상을 주문하지 않았다. 이것만으로도 효과가 있었으니 과연 식탐억제가 다이어트의 필수요소인건 맞는거 같다. 이대로 진행되면 몇 년 후에는 다시 정상 몸무게로 돌아올 거 같다. 하지만 몇 년 동안 식탐억제가 가.. 더보기
식욕억제제와 다이어트 2022년에 건강검진을 받았었다. 다행히 대부분 건강하지만 체중조절이 좀 필요하다고 한다. 나는 비만 환자였다. 사실 이건 이미 알고 있는 문제였다. 사춘기 이후로 나는 줄곧 스스로가 비만 환자임을 아주 잘 알고 있었다. 여유가 있을 때는 스스로 평가하기에도 엄청날 정도로 운동을 했는데, 이 때에는 옷을 벗지만 않으면 주변에서 비만 환자라는 것을 눈치채지 못했다. 요즘에는 주변에서 내가 살이 쪘다는 것을 모두 다 아는 거 같다. 그리고 스스로도 이런 시선에 엄청나게 예민하다. 먼저 나한테 살 뺴라는 얘기를 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하지만 내가 살을 뺴고 싶다는 마음을 노출하면 나에게 다이어트 하는 방법을 전수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다. 쓸모 없는 짓이다. 필자가 생각하기에 이 세상에서 살을 빼는 방법.. 더보기
학령인구 감소와 대학원 사실 나는 지금 벗꽃엔딩 어쩌고 하면서 대학이 위기에 처하는 현상을 이해하기가 좀 힘들다. 학령인구의 감소는 사실상 거스를 수 없는 대세다. 이 대세를 외면하는 흐름들이 난 이해하기가 힘들다. 저출산 문제로 인해서 위태로워진 직업군들은 순서대로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중등고등 교사들, 대학, 군대들 모두 불을 보듯 뻔한 변화에 대비하지 않고 그냥 변화의 몽둥이에 온몸을 내던져 두들겨 맞은 꼴이다. 몇 년 전에는 교대생 정원을 감소시키겠다고 하여 난리가 났었는데, 학령인구가 감소하는데 선생님의 수를 유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이해하기 어려웠었다. 필자의 눈에는 병원에서 큰 병이 있을까봐 건강검진을 못 받겠다, 아플까봐 수술을 못 받겠다고 주장하는 논리하고 비슷해 보였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지금 지방에 위치.. 더보기
더 이상 마스크가 불편하지 않다 마스크 쓰고 생활한게 벌써 3년차다. 올해 5월 해외출장을 가는데, 비행기 안에서 한 외국인이 귀가 아파서 마스크 못 쓰겠다고 항의하는 걸 봤다. 코로나 초기였으면, 저런 나쁜 녀석! 이라 생각했을 텐데, 마스크의 필요성을 100% 알면서도 어느정도 공감이 되었다. 불편한 건 사실이니깐 마스크를 쓰면 불편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었다. 안경에 김서림, 안구건조증(내 온도높은 호흡이 위쪽으로 향하면서 내 눈을 건조하게 했다), 기침이라도 하면 마스크에 배어버린 입냄새, 귀통증 등등등 근데 드디어..... 마스크에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인간은 역시 적응의 동물인가 보다. 근데 이 적응이 하나도 기쁘지가 않다. 코로나 사태가 끝날듯 안 끝날듯 늘어지고, 독감시즌이 도래하는 지금.... 독감 .. 더보기
가짜 지원자들 _ 나 화났어 구인난과 구직난이 동시에 심하다. 서로 시소와 같은 관계로, 한쪽이 흥하면 한쪽이 쇠하는 관계여야 맞는거 같은데 아닌 모양ㅇ다. 우리 회사 역시 구인난이다. 연구원을 채용하기 위해 몇 군데 온라인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는데, 가짜 지원자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간단하게 불합격 처리하면 그만이지만, 간혹가다가 한참 서류를 검토하다가 가짜 지원자라는 걸 깨달으면 현타가 온다. 과학분야에서 연구원을 뽑는데, 전혀 상관없는 분야를 전공하고 우리회사에서 뽑는 분야 상관없이 자기 할 거 잘한다고 지원하는 식이다. 예를 들면, 자기 디자인 포트폴리오를 올려놓고, 디자인 정말 잘 하겠습니다. 라고 읍소하는 식이다. 자기소개서에 다른 회사의 채용공고를 올려놓는 경우도 있었고, 아예 아무 내용 없이 무턱대로 지원만 .. 더보기
전기차를 타 보니 환경에 관심이 많다. 환경을 더 이상 오염시켜서는 안 된다는 신념으로, 분리수거나 에너지 절약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다. 편리하다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도 사용하지 않고, 최대한 비누나 샴푸도 아껴 쓸라고 한다. 지지난번에는 LPG 차를 타고 다녔고 지난번에는 하이브리드 차를 타고 다녔다. 그리고 이제 전기차로 넘어왔다. 많이 뿌듯하고, 차의 성능도 완전히 만족스럽다. 성능이나 퍼포먼스, 연비까지 모두다 좋은데 아무리 좋게 봐주려고 해도 일단 충전이 불편한건 어쩔 수 없다. 필자가 사는 아파트는 신규입주로 아직 어수선해서 그런지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만 해 놓고 가동을 시키지 않아서 아직은 외부에서 충전을 해야만 한다. 외부에서 완속 충전기를 사용하는 건 도저히 안 되고, 급속 충전기를 찾아다니는데, 급..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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