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썸네일형 리스트형 Chat GPT 로 논문을 작성하는 프로젝트 발족 -3 일단 작성은 다 했고 투고도 완료했다. 이 과정에서 Chat GPT 로 도움을 받은 부분은 크게 3가지이다. 1. 저자가 꼭 봐야할 가이드라인 찾아주는 것 보통 이 부분은 논문 홈페이지를 샅샅히 뒤져서 찾아내곤 한다.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니다. 논문에 넣을 그림을 만들 때, 문단 형식을 볼 때, 어떤 서류를 완비해야 하는지 등등을 모두 찾아서 심지어 해석도 해주니 손쉽게 넘어갈 수 있었다. 2. 영문 교정 이게 제일 크다. 에디티지 등의 영문 교정 업체를 안 사용해도 되는 것이 엄청 크다. 적게는 100만원에서 많게는 200만원까지 비용을 아낄 수가 있으니 금상첨화다. 아직 논문 투고만 한 상태라 심사받지는 않았지만, 개인적으로는 영문교정 업체보다 더 매끄러운 문장이 나오는거 같다. 3. 참고문헌 작성.. 더보기 흰머리를 어찌할꼬? 사실상 나는 외모에 별 관심이 없다. 나면서부터 그다지 잘 생긴 얼굴도 아니었을 뿐만 아니라, 관심을 갖고 관리하기에는 돈도 시간도, 나의 인내심(귀찮다) 도 부족하다. 나도 잘생기고 아름다운 사람들을 보면 좋으면서도, 상기의 이유 때문에 스스로가 외모에 별 관심이 없다고 자기합리화를 하면서 평생을 살아왔다. 몇 년 전에서부터인가 머리에 흰터럭이 보였다. 개수는 많지 않았기에 쪽집게로 그냥 뽑았다. 어느 새인가 옆머리에 흰머리가 많아지기 시작하면서 구렛나루 부위에는 거의 절반 가까이가 흰머리가 되었다 (현재 필자의 나이는 40이다) 흰머리를 열심히 뽑다 보니 옆머리 안쪽으로 맨살이 드러나는 걸 보고 처음으로 겁을 먹었다. 더 이상 뽑지 않기로 하고 염색을 시작했다. 첫 셀프염색 후에는 베게커버가 다 시컴.. 더보기 Chat GPT 로 논문을 작성하는 프로젝트 발족-2 찰떡같이 글을 쓰고 있다. 본 논문 내용은 사실은 2년 전에 모두 실험을 마친 연구결과이다. 당시 한 제약회사에서 연구비를 받고 연구를 진행했고, 제약회사의 사업화에 맞물려서 2년동안 실험결과를 공개하면 안 되는 비밀유지계약에 묶여 있었다. 그러므로, 필자 역시 당시 실험내용이 긴가민가하다. 당시 실험결과들을 들여다보면서, 열심히 기억을 되살리고 있다. Chat GPT 가 아무리 좋아도, 실험을 대신 해줄수는 없다. 실험은 온전히 연구자들이 해야만 한다. 더욱이 지금은 2년 전에 끝난 연구인 데다가 소속연구기관도 달라서 논문을 제출했다가, 추가실험이라도 요청하받으면 그냥 논문이 날아갈 수밖에 없다. 논문에 거의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이미지 작업도 연구자가 스스로 해야만 한다. 오로지 글쓰기만 Chat GP.. 더보기 Chat GPT 로 논문을 작성하는 프로젝트 발족 나는 여태까지 총 27개의 논문을 썻고, 그 중 25편이 영어로 작성된 국제 논문이다. 그중 24편이 SCI 논문이고, 이 중에 4편이 한빛사 (한국을 빛낸 사람들) 선정 논문이 되었다. 여기까지만 보면 필자가 엄청나게 영어를 잘할 것이라 여겨질 지도 모르겠다. 영어로 말하기에는 어느 정도 자신이 있지만, 글을 적는 것은 완전히 다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우리말을 다 잘하지만 글쓰는 거까지 잘하는 사람이 많지 않은 것과 비슷하다. 그래서 필자는 기존에 영문 교정 서비스를 해주는 여러 업체에 백만원이 넘는 거금을 지불하고 필자가 적은 영어원고의 퇴고를 맡기곤 했다. 초반에는 거의 모든 문장을 다 뜯어고치는 지경에 이르렀고, 최근에는 30-50%의 문장을 수정받곤 했다. 비용은 여전이 백만원을 훌쩍 상회한다.. 더보기 다이어트의 필수요소는 무엇인가? -1 필자는 80킬로 때 초반의 몸무게에 키가 174cm 인 성인남성이었다. 지금은 90킬로대 후반에서 100킬로를 왔다갔다 한다. 어찌된 일인지 이직을 하고 난 후부터 살이 찌기 시작했다.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원인은 간단하다. 코로나를 핑계로 운동을 안하게 된 거. 잦은 술자리 등이다. 지난번 포스팅에서는 식욕이 아닌 식탐이 문제라는 고찰을 적었었다. 필자는 인생에서 운동을 추가하거나 다이어트 없이 딱 식탐만을 드러낸 채로 일주일을 보냈고 약간의 효과를 보았다. 배부르면 먹지 않았고, 주문할 때 정량 이상을 주문하지 않았다. 이것만으로도 효과가 있었으니 과연 식탐억제가 다이어트의 필수요소인건 맞는거 같다. 이대로 진행되면 몇 년 후에는 다시 정상 몸무게로 돌아올 거 같다. 하지만 몇 년 동안 식탐억제가 가.. 더보기 식욕억제제와 다이어트 2022년에 건강검진을 받았었다. 다행히 대부분 건강하지만 체중조절이 좀 필요하다고 한다. 나는 비만 환자였다. 사실 이건 이미 알고 있는 문제였다. 사춘기 이후로 나는 줄곧 스스로가 비만 환자임을 아주 잘 알고 있었다. 여유가 있을 때는 스스로 평가하기에도 엄청날 정도로 운동을 했는데, 이 때에는 옷을 벗지만 않으면 주변에서 비만 환자라는 것을 눈치채지 못했다. 요즘에는 주변에서 내가 살이 쪘다는 것을 모두 다 아는 거 같다. 그리고 스스로도 이런 시선에 엄청나게 예민하다. 먼저 나한테 살 뺴라는 얘기를 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하지만 내가 살을 뺴고 싶다는 마음을 노출하면 나에게 다이어트 하는 방법을 전수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다. 쓸모 없는 짓이다. 필자가 생각하기에 이 세상에서 살을 빼는 방법.. 더보기 학령인구 감소와 대학원 사실 나는 지금 벗꽃엔딩 어쩌고 하면서 대학이 위기에 처하는 현상을 이해하기가 좀 힘들다. 학령인구의 감소는 사실상 거스를 수 없는 대세다. 이 대세를 외면하는 흐름들이 난 이해하기가 힘들다. 저출산 문제로 인해서 위태로워진 직업군들은 순서대로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중등고등 교사들, 대학, 군대들 모두 불을 보듯 뻔한 변화에 대비하지 않고 그냥 변화의 몽둥이에 온몸을 내던져 두들겨 맞은 꼴이다. 몇 년 전에는 교대생 정원을 감소시키겠다고 하여 난리가 났었는데, 학령인구가 감소하는데 선생님의 수를 유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이해하기 어려웠었다. 필자의 눈에는 병원에서 큰 병이 있을까봐 건강검진을 못 받겠다, 아플까봐 수술을 못 받겠다고 주장하는 논리하고 비슷해 보였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지금 지방에 위치.. 더보기 Infographic CV 작성하는 법 _ 5 이번에는 수상내역을 표현해 보기로 한다. 수상내역이라고 하면, 어디선가 큰 상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영어로는 Awarded 라고 쓰는데, 사실 진짜 큰 상을 받은 것만은 아니라도 상관없다. 필자의 경우에는 학술논문이 표지논문에 선정된 것, 대학원 시절에 장학금 탄 것 등도 모두 포함시켜 놓았다. 역시 갯수가 많을수록 좋은 것 아닌가 다음은 언론노출이다. 필자의 경우 전통적인 언론사 뿐만이 아니라, 어떤 기관의 홈페이지에 나온 것(그러니깐 인터넷) 등 거의 모든 언론노출을 다 찾아서 캡쳐해놓았다. 물론, 나중에 세월이 흘러서 언론노출실적이 엄청나게 많아진다면, 몇 가지는 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지금은 있는대로 긁어모아야 간신히 한 페이지를 채울 수 있는 수준이었다. 필자 뿐만이 아니라 ..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8 ··· 31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