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을 잡아먹지 말고, 배양해서 먹자 - 배양육
시작부터 그림을 하나 보고 시작하자. 2023년 바이오 미래유망기술중에 눈에 띄는 것이 있는데, 바로 배양육이다. (그린바이오 부분) 환경보호, 친환경, 비건 등의 트렌드에 부합하는 기술이다. 동물을 직접 기르지 않고 고기를 얻을 수만 있다면, 막대한 온실가스 (이산화탄소와 메탄), 사료(그리고 사료용 경작지), 폐수까지 엄청난 환경오염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윤리적인 부분 (동물의 고통과 비인도주의적인 사육환경) 문제까지도 해결할 수 있다. 연구부분이야 오래전부터 진행되어 왔을 것이지만, 최초로 실질적인 시도가 있었던 것은 2013년 방식이었다. 비허가로 시식회를 했는데 초대배양방식(동물로부터 세포를 직접 체취하는 방식, 매번 동물로부터 세포를 얻어야 함)이었다. 2020년에는 싱가포르의 잇저스트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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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멋진 강아지 보스턴 테리어 - 단두종 강아지의 안구질환
단두종 강아지는 머즐의 길이가 짧은 것으로 정의된다. 머즐이 무엇인지 우리집 강아지 보스턴 테리어 종의 "쪼"의 사진으로 설명해 보겠다. 위의 그림1. A 를 살펴보면 무엇이 단두종인지 한눈에 알 수 있을 것이다. 보통의 개는 주둥이가 길어서 머즐의 길이가 스컬보다 길다. 머즐의 길이가 스컬보다 짧으면 단두종이다. 참고로 스컬의 길이와 머즐이 길이가 비슷하면 중두종, 스컬의 길이보다 머즐의 길이가 더 길면 장두종이다. 보스턴 테리어를 비롯하여 퍼그, 프렌치 불독, 잉글리시 불독, 시츄, 치와와, 페키니즈, 복서, 몰티즈, 포메라니안, 요크셔테리어, 챠우챠우, 킹 찰스 스페니얼 등이 있다. 단두종 강아지는 안구가 돌출되어 있어서 눈이 건조해지기 쉬울 뿐만 아니라 안압이 높아서 안질환과 실명의 위험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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