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썸네일형 리스트형 인간의 수명 생물학을 연구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개인적으로, 단기적으로는 다양할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불로장생을 위한 연구이다. 어떠한 연구와 개발도 그 범주에서 절대로 벗어나지 않는다. 이는 비단 미래에 벌어질 일이 아니라 현재에도 진행되고 있는 일이다. 원래 인간의 수명은 얼마나 될까? 인간의 수명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은 몹시 어려운데, 오스트레일리아 연방과학원의 분자생물학자인 벤저민 메인은 포유동물의 DNA를 분석한 결과 DNA의 CpG 부위의 밀도가 수명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를 통하여 우리는 거의 모든 척추동물의 수명을 예측할 수 있고, 심지어 잘 모르거나 멸종된 종의 수명을 예측할 수도 있다. 관찰값으로 수명이 평균 65년으로 알려진 아프리카 코끼리는 이 방법으로 .. 더보기 코로나19 특집-얀센접종 후 모더나 부스터샷 후기 https://coupa.ng/cabtoh 요소수 애드블루 10L Adblue 승용 화물차 디젤 SUV COUPANG www.coupang.com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며칠전 모더나 부스터샷 예약 후기를 포스팅했었다. 그리고 어제 오전 10시에 필자는 예약된 병원에 내원하여 모더나 부스터샷을 접종했다. 부작용에 대한 언론보도와 공포가 판을 치는 요즘, 하나도 무섭지 않았다면 거짓말일 것이다. 그렇지만 필자는 2가지 사실에 기인하여 무서움을 많이 덜어냈었다. 첫째는, 얀센 백신을 처음 접종했을 때, 아예 하나도 아프지 않았다는 점. 둘째는 모더나 부스터샷이 절반의 용량만 주사한다는 점이었다. 9시 40분쯤 병원에 도착했다. 1차 접종 당.. 더보기 코로나 19 특집 - 화이자의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2차례에 거쳐 머크의 몰누피라비르를 다루었었다. 몰누피라비르가 혁신적인 신약으로서 코로나 19의 감염시 중증으로 발전하는 것을 50% 막아주는 효과가 있었지만, 비용이 몹시 비싸 과연 이것이 현실적인 약일까 걱정되었다. 그런데 최근 머크가 특허를 풀어서 저소득국가에서는 몰누피라비르의 복제약(제네릭)을 생산할 수 있게끔 해주었다. 우리나라는 저소득국가가 아니라서 몰누피라비르가 필요하다면 제값주고 사먹어야 한다. 응당 이윤과 영리를 추구해야 할 다국적 제약사가 특허를 이렇게 빨리 풀어버리다니 뭔가 이상하다고 느끼던 차에, 이유가 짐작이 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바로 화이자의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가 출시된 것이다. 같은 먹는 약이지만, 효과는 더 좋다. 중증 예방을 50%해주는 머크에 비하여 80%의 효능이 .. 더보기 석유 고갈 언제쯤? 친환경 에너지를 개발하는 이유는 탄소중립, 지구온난화 등 지구의 환경을 위해서이고 이 점에 대해서는 대체로 이견이 없다. 그런데 불과 십여년 전만 해도 친환경 에너지 (당시에는 대체 에너지라고 불렀다) 를 개발하려는 이유가 조금 달랐다. 당시에는 지구상의 석유매장량을 지구의 석유소모량으로 계산했을 때 40년 사용량밖에 남지 않았다고 하였다. 그런데 석유의 사용은 날이갈수록 증가하니 40보다 훨씬 빨리 석유가 바닥날 거라는 생각에 대체 에너지를 개발하고자 했던 것이다. 물론 석유가 지구온난화를 유발하기는 해도 어차피 금방 다 쓸 거니깐 큰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했던거 같다. 그런데, 필자가 과학자가 되고 나서 보니 석유매장량이 50년 남았다고 한다. 그 동안 석유를 계속해서 사용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10년이.. 더보기 과학기술강국으로 가는 길 - 소 부 장, 그리고 요소수 https://coupa.ng/cabtoh 요소수 애드블루 10L Adblue 승용 화물차 디젤 SUV COUPANG www.coupang.com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지난해만 해도 연구에 매진하고 있었다. 그런데 주변에서 소부장이라는 단어가 심심찮게 들려왔다. 소 씨 성을 쓰는 부장님인가? 싶었다. 기존에 정부에서 제공해주던 많은 연구비과제에 닥치는 대로 지원하다가 2021년 줄줄히 탈락한 필자는 소부장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깨닫고는, 엄청난 수의 소부장 과제에 지원하지 않은 것을 뼈저리게 후회했다. 소부장은 소재, 부품, 장비의 준말로서, 일본이 수출규제로 우리나라를 압박하려 들때 생긴 용어이다. 당시 정부는 일본에 무릎꿇지 않고 대.. 더보기 과학수사와 PCR 세포는 매우 작다. 그 안에 들어 있는 세포핵은 더 작다. 그 안에는 DNA가 3,095,693,981 basepair나 들어가 있다. 당연히 DNA의 크기는 매우 작아서 현미경으로도 관찰이 불가능하다. 만약 DNA가 현미경으로 관찰이 가능했다면, 왓슨과 크릭, 그리고 프랭클린이 DNA의 구조를 규명하기 위하여 그토록 노력할 필요가 없었을 것이다. 설탕이나 소금 입자가 1개만 있는 경우 보기도 어렵고 어떤 물질인지 확인하는 게 불가능하다. 그러나 설탕이나 소금이 한봉지가 있다면 육안으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DNA도 마찬가지이다. DNA는 매우 작기 때문에 확인하기가 매우 어렵지만 DNA를 증폭하여 수만배로 늘린다면 손쉽게 DNA를 확인할 수 있다. DNA를 증폭하여 수만배로 늘리는 기술. 그것이 P.. 더보기 삼성, LG는 왜 3D 프린터를 만들지 않는가 특정 부문에 대기업이 진입하지 못하도록 하는 [진입규제]라는 것이 있다. 규모를 기준으로 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진입규제 수준은 중국은 물론 이집트보다도 뒤쳐져 있다. 국제연구기관 글로벌기업가정신모니터는 한국의 진입규제 환경을 조사대상 54개국 중 38위로 평가했다. 미국과 일본보다 낮은 순위인 것은 물론 중국과 이집트에도 뒤져 있다. 법률에 명시되어 있는 진입규제의 형태는 [정부독점, 지정, 허가, 면허, 인가, 승인, 등록, 신고]의 8가지이다. 정부독점이라 하는 것은 정부가 어떤 산업을 독점해 버리는 것이다. 지정은 특정한 자격을 갖춘 기업 또는 개인에게만 해당 업종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행위로서 민간에 대한 가장 강력한 형태의 규제이다. 허가 역시 국가의 허가를 득해야 해당 업종을 영위할 수.. 더보기 돼지 신장 이식 - 이종 장기 금일 블로그 누적 방문자 수가 3만명을 돌파했습니다. 파워블로거님들이 보기에는 미약한 수치일지라도 가슴이 뿌듯하고 설레네요.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인간의 장기가 그 수명을 다하면 인간은 살 도리가 없었다. 하지만 인간의 신체도 마치 기계처럼 부품을 교체할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고 나서 장기 이식을 통해 생명을 이어나갈 수 있었다. 심장, 신장, 간, 안구 등의 장기 뿐만 아니라 뼈, 골수, 혈액, 피부, 지방 등도 이식한다. 뼈, 골수, 혈액, 피부, 지방등을 장기라고 생각을 안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넓은 범위에서 보자면 모두 장기가 맞다. 인간의 장기는 뇌 같은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거의 교체가 가능한 부품이기 때문에 (관점에 따라서), 고장나면 교환하면 된다. 하지만 인간의 기술력을 넘어.. 더보기 이전 1 ··· 6 7 8 9 10 11 12 ··· 31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