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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달리는 똥 버스 얼마전 코끼리의 똥으로 만든 종이에 대한 포스팅을 했다. 너무 좋은 생각이라고 생각하여 바로 코끼리 똥종이로 만든 수첩을 한권 주문해서 샀고, 그 수첩은 지금 필자가 더 좋은 포스팅을 하기 위한 아이디어 노트로 쓰이고 있다. https://yuntobi.tistory.com/103 지구를 살리는 기술 5 - 재사용 똥 연일 코로나 19 에 대한 포스팅을 다뤘지만, 본래 이 블로그는 과학 블로그이다.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오늘은 간만에 지구를 살리는 기술 5편을 준비해봤다. 바로 똥이다. 소를 많이 키우는 인 yuntobi.tistory.com 우리나라 횡성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똥을 원료로 하는 화력발전소가 생길 뻔했는데, 무산되어서 안타까웠다는 소식을 전했었다. 그런데 이와 유사한 원리로 영국에서 "똥.. 더보기
헌혈 후기 및 주의점 어제 포스팅에서는 "혈액부족사태와 헌혈" 에 대해서 다루었다. 그리고 포스팅에서 약속한 바를 지키기 위해 오늘 헌혈을 하고 왔다. 2달이 지난후에는 아프지 않는 한 다시 헌혈을 할 생각이다. 코로나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은 접종 1주일 후에 헌혈이 가능하고 만약 부작용이 나타났을 때는 부작용이 끝난 후 1주일 후에 접종이 가능하다. 필자는 접종 후 2주가 지났기 때문에 헌혈이 가능했다. 혈액부족사태와 헌혈 (tistory.com) 혈액부족사태와 헌혈 오늘 이리저리 인터넷을 둘러보다가 "혈액부족사태"에 대한 뉴스를 보았다. 처음에는 이 부분이 잘 이해가 되지 않았다. 필자가 헌혈을 처음 한 이례로 한번도 혈액부족사태가 아닌적이 없었다. yuntobi.tistory.com 늘상 마음은 헌혈을 자주 하자인데, .. 더보기
혈액부족사태와 헌혈 오늘 이리저리 인터넷을 둘러보다가 "혈액부족사태"에 대한 뉴스를 보았다. 처음에는 이 부분이 잘 이해가 되지 않았다. 필자가 헌혈을 처음 한 이례로 한번도 혈액부족사태가 아닌적이 없었다. 꼭 코로나 때문에 혈액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매번 되풀이되는 혈액부족 사태를 왜 적십자사는 해결하지 못할까? 혈액이 부족할 수 밖에 없는 과학적 이유가 있을까? 몇 가지 이슈들을 짚어보도록 하자. 1. 장기 이식 의학에서는 혈액 역시 하나의 장기로 본다. 종합병원에서 여러가지 장기를 다루는 내과에는 "혈액내과"가 따로 있다. 폐암, 위암처럼 특정 장기에 걸리는 종양처럼 혈액암이 있다. 헌혈은 일종의 장기기증 행위라고 볼 수 있다. 장기 기증 분야에서 수요와 공급의 불일치는 심각하다. 필자가 최근 조사한 자료에.. 더보기
코로나 19 특집 - 중국 백신의 배신?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그래프의 기울기로 볼 때 가장 빠른 속도로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1차 접종만을 기준으로 작성한 아래의 그래프를 보면, 우리나라의 속도는 당연히 우수하여 곧 이스라엘이나 영국 미국등을 서구 선진국을 추월할 수 있을 것만 같았다. 백신을 어떤 방식으로 확보했는지, 윤리적 논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구 선진국은 백신에 있어서만큼은 발빠르게 움직여서 대처했다. 그런데 이 그래프를 보면서 이상한 점이 몇 가지 있었다. 선진국이라기에는 다소 거리가 있는 칠레, 바레인, 몽고, 그리고 그래프에는 없지만 세이셸까지. 백신 접종률이 아주 높다. 1차가 아닌 2차까지 접종한 인구가 무려 50-68%에 달하여 미국보다도 높다. 그런데 위 나라들은 6월 세계에서 가장 코로나 확진자 수가 많은 국가 Top.. 더보기
나는 얼만큼 거짓말장이일까? 캘리포니아 대학의 심리학과 제럴드 제리슨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은 평균 하루에 200여 번의 거짓말을 하고 있으며, 이는 평균 8분에 한번 꼴로 거짓말을 하는 셈이다. 특별히 더 나쁜 사람들이나 범죄자의 이야기가 아니라 일반적인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그렇다면 세상 대부분의 사람들의 거짓말을 하면서 살아간다는 뜻이다. 사람들은 거짓말하는 사람들에게 낙인을 찍는 경향이 많은데, 실제로는 거의 모든 사람이 거짓말장이인 것이다. 중요한 것은 얼만큼 거짓말장이냐는 것이다. 그런데 사실 필자는 200번 이라는 수치가 석연찮았다. 그리고 필자는 과학자다. 직접 실험을 해보자. 간밤에 수첩과 펜을 마련해두고 아침에 눈을 뜬 순간부터 들고 다니면서 내가 한 거짓말을 기록하기 시작하여 잠들때까지 지속했다. 나는 과연.. 더보기
개 풀 뜯어먹는 소리하고 있네 오랜만에 우리집 강아지 "쪼"에 대한 내용을 다루려고 한다. 쪼는 산책을 나가면 자주 풀을 뜯어먹는다. 그냥 어쩌다가 먹는게 아니라 거의 산책의 필수코스이다. 때로는 뭔가 건강에 이상이 있어서 그러나 싶은 걱정이 들기도 한다. 개는 본래 육식동물에 가까운 잡식동물인데 풀을 이렇게 좋아하는게 말이 되나 싶어서 말이다. 그런데 보스턴 테리어 견주들 모임인 카카오톡 오픈톡방 "보스 오브 보스턴" 에서 물어보니, 우리 쪼만 그런게 아니었다. 이런 현상에 대해서 많은 편견과 서로 다른 정보가 난립하고 있다. 영양 불균형 떄문이라던가, 치료행동이라던가, 섬유질 부족 때문이라던가, 토하기 위해서 먹는 다는 등 많은 말이 있는데, 인터넷에 떠 도는 이러한 정보들은 근거 없이 들은 이야기이거나 낭설인 경우가 많다. 그래.. 더보기
코로나 19 특집 - 델타 변이 말고 델타 플러스 변이? 델타 플러스 변이의 소식이 WHO로 부터 나온 것도 아니고 권위 있는 학술기관에서 나온 것도 아니라 검증할 수는 없지만, 무서운 것도 사실이다. 그리스 문자로 명명하는 명명법에도 맞지 않고 여러가지고 신뢰하기 힘든 것도 사실이다. 인도에서 최초 보고된 델타 변이는 오리지널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최소 240% 전염력이 강하고 면역회피 기능까지 있어서 공포의 대상이었다. 영국에서는 전국민의 60% 이상이 접종을 마쳤는데도 델타변이로 판데믹 사태가 다시 벌어지고 있다. 인도 보건당국은 새로운 코로나 19 변이 바이러스인 델타 플러스가 보고됐다면서 델타변이가 다시 변이를 일으킨 것이며, 이를 새로운 우려변이로 규정했다고 밝혔고, 인도 보건복지부 장관은 델타 플러스 변이가 3개중에서 20건 가까이 발견되었으며 델타.. 더보기
지구를 살리는 기술 5 - 재사용 똥 연일 코로나 19 에 대한 포스팅을 다뤘지만, 본래 이 블로그는 과학 블로그이다.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오늘은 간만에 지구를 살리는 기술 5편을 준비해봤다. 바로 똥이다. 소를 많이 키우는 인도나 아프리카에서는 구하기 어려운 대신에 소똥으로 집을 짓기도 한다. 유분과 기름기가 있어 비바람에도 잘 견디고 실용적이다. 쌀겨나 톱밥과 섞어 말리면 연료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몇 년 전에 필자가 스크랩 해놓았던 기사가 있다. 바로 횡성에 소똥을 원료로 하는 화력발전소가 생긴다는 소식이었다. 초식동물의 똥은 말릴 경우 마른 풀 성분(섬유질)이어서 아주 잘 타는 좋은 연료이다. 때문에 소 똥을 원료로 화력발전소를 만드는 건 아주 좋은 소식이라 여겨졌다. 소똥도 연료이니 온실가스가 안 생길리 없지만, 소똥을 그냥 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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