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썸네일형 리스트형 OECD 1위 시리즈 - 출산율(저출산) 및 인구밀도 - 1 출산율은 다 알다시피, 뒤에서 1위이다. 현재 0.7명이다. 2명이 0.7명을 출산하는 것이다. 단순하게 계산하면 한 세대가 지날수록 65%의 인구가 줄어드는 것이다. 올해 남은 기간에는 0.6명대로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사실상 확정이라고 봐도 되지 않을까) 하지만 실제로 그렇게 줄어들지는 않는다. 출산율이 2보다 떨어진지 한참이지만 실제로 인구가 감소하기 시작한건 2021년부터이다. 점점 평균수명이 연장되고 사회가 안전해져서 사망연령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정부의 인구부양정책이 피부로 느껴지지 않기 때문에, 비판적인 입장이었는데, 정보를 수집하다 보니 그래도 상당히 많은 돈을 쏟아부은게 사실이다. 사실상 이 정도면 돈으로만 해결할 문제가 아니라고 결론내도 될거 같다. 정말 심각한 현상은 저출.. 더보기 OECD 1위 시리즈 - 군 징집 이거 작성하는 거 좀 어려웠다. 징집율과 현역판정률이 여기저기서 섞여서 제시되어 있어서였다. 징집율은 현역판정을 받은 사람 중에서 군에 입대하는 사람을 뜻하는 것으로 짐작된다 (어디서도 명확한 정의를 얘기해주지 않았다). 입영율하고 동의어로 보인다.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자료를 보면 우리나라의 징집율은 96%를 넘는다고 되어 있는데, 이는 아마도 현역판정을 받은 사람들 중에 실제로 입대하는 경우를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많은 게시물들이 현역판정률과 징집 대상 인구 대비 군인 수 등을 혼재해 사용하고 있으니, 다른 자료를 찾아볼 떄 유의하시길 바란다. 남성 청년들의 96%가 군대를 간다는 뜻은 아닌것이다. 그렇다면 실제 남성중에 군대를 가는 숫자는 아마도 현역판정률로 가늠해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의 현역판.. 더보기 OECD 1위 시리즈 - 교육 세상에 교육을 어떻게 수치화시키고 어떻게 순위까지 매길까? 당연히 OECD 혹은 국제기구에 교육 자체를 순위로 매긴 것은 없다. 하지만 그것을 엿볼 수 있는 자료는 여러가지가 있다. 지금부터 순차적으로 살펴보겠다. 1. 고등학교 진학율 1위, 고등교육 이수율 4위 *고등교육 이수율 : 25세 이상 64세 미만 인구 중 고등교육이수자 비율 *고등학교 진학율 : 현재 시점에서 중등 교육을 마치고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비율 일단 초등학교 진학율을 논하는 건 의미가 없다. 우리나라는 초등교육이 의무교육이기 때문에 당연히 100%에 근접한다. 그리고 법적으로 의무교육이라 100%에 육박하는 국가가 상당히 많다. 교육열이나 교육수준이 순위에 반영되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다만 고등학교 진학율은 다르다. 2023년 현재.. 더보기 OECD 1위 시리즈 - 스타벅스 점포수 조금이라도 검색해보신 분들은 아실 거다. 스타벅스 점포수는 1위가 아니라 2위인데? 1위는 스타벅스의 고향인 미국이다. 미국의 인구와 면적이 우리나라보다 어마어마하게 크기 때문에 당연한 결과일 수도 있다. 하지만 국토면적대비 점포수, 인구수 대비 점포수로 따지면 우리나라가 압도적인 1위이다. 단순매장수만 비교해보면 미국이 6608개, 한국은 1750개, 3위 영국이 838개, 4위 멕시코 769개, 5위 터키 604개이다. 미국이 우리나라보다 5배 정도 많은 셈이다. 미국의 면적은 938만 제곱킬로미터로 남한 10만 제곱킬로미터보다 무려 90배 이상 넓다. 또한 미국의 인구는 339, 996, 576명으로 51,400,521 명인 한국보다 6배 이상 많다. 인구수 대비/국토면적 대비 스타벅스의 밀도는 우.. 더보기 OECD 1위 시리즈 - 스마트폰 보급률 우리나라 스마트폰 보급률은 세계 1위이다. 현재 전 세계에서 사용되는 휴대전화는 대략 50억대인데, 이 가운데 절반이 스마트폰이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일반 휴대폰은 5%밖에 안 되고 95%가 스마트폰이다. 국민의 100%가 휴대 전화를 사용한다는 것이다. 물론 이 조사는 국가별로 700명에서 1500명 정도만 뽑아서 표본조사를 한 것이기 때문에 오차는 있을 수도 있다. 당연히 휴대전화를 아예 안 사용하는 사람도 어딘가에는 있을 것이다. 미국의 시장조사기관인 퓨 리서치가 세계 선진국 27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이 중 대부분의 국가가 OECD 국가이다. 이 중 우리나라의 스마트폰 보급률이 95%로 1위를 차지했다. 놀랍게도 우리나라의 휴대전화 보급률은 100%이다. 전국민이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있는 것.. 더보기 OECD 1위 시리즈 - 명품 소비율 세계 1위 OECD 에서 나온 통계는 아니다. 하지만 OECD 국가가 몇 개 안 되는니만큼, 다른 곳에서 나온 통계를 비교해서 쉽게 1위를 산출할 수 있었다. 이 통계는 모건스탠리 보고서를 인용했다. 명품의 기준을 어떻게 잡았는지는 모르겠다. 필자의 기준에서 명품인 브랜드도 다른 사람의 기준에서 명품이 아닐 수도 있듯이, 브랜드별 논란의 여지가 있을 수도 있겠다. 한국인 1인당 연간 명품 소비는 약 40만 4천원 정도이다. 미국은 약 34만 8천원으로 유의미한 차이는 나지만 큰 차이는 아니다. 중국의 경우에는 6만 8천원으로 큰 차이가 난다. 괜히 세계 명품 브랜드에서 한국의 연애인을 홍보모델로 내세우는 게 아닌거 같다. 펜디는 배우 이민호, 샤넬은 가수 지드래곤, 디올은 가수 블랙핑크를 홍보대사로 내세웠는데, 이.. 더보기 OECD 1위 시리즈 - 돼지고기 소비율 우리나라는 돼지고기를 OECD 국가들 중에서 가장 많이 먹는다. OECD 38개국 가운데서 1위라는 소리다. 전세계 국가로 확대하면 1위는 베트남이다. 베트남은 1인당 연간 32.72kg의 돼지고기를 먹고, 우리나라는 1인당 연간 32.31kg 의 돼지 고기를 먹는다. 사실상 거의 차이가 없다. 3위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인 31.052kg 이니 3위도 거의 차이가 없는 셈이다. 인도 등 흰두교를 채택하고 있는 국가들은 종교적 이유로 돼지고기를 소비하지 않는다. 하지만 미국을 보면 연간 23.833kg 으로 우리나라보다 10kg 가까이 적다. 일본과 영국도 15kg 대로 우리나라보다 매우 적다. 이는 돈이 없어서 돼지고기를 못 먹는다기보다는, 소고기 값이 저렴해서이지 않을까 싶다. 일례로 소고기 값이 전세.. 더보기 OECD 1위 시리즈 - 위암 생존율 위암에 많이 걸린다, 위암에 걸려 많이 죽는다가 아니다. 위암 진단을 받은 후에 생존율이 1위라는 소리다. 치료 혹은 관리 수준이 우월하다는 거다. 생존율이란 정확하게 말하면 [순생존율] 이라고 한다. 순생존율이란, 암이 유일한 사망원인인 경우, 암 환자가 진단 후 5년 동안 생존할 확률이다. 암에 걸린 환자가 면역력 저하 등을 이유로 다른 질병으로 사망하는 경우도 많아서 [암이 유일한 사망원인]이라는 단서가 붙었다. 뭐가 이리 복잡한가 싶지만 국제적으로 쓰는 지표이다. OECD 평균은 28.7% 로, 위암에 걸린 후에 5년 이내에 살아있을 확률이 28.7%에 불과하다는 소리다. 거의 1/4만 살아남는데 반해, 우리나라는 68.9%의 생존율로 1위를 기록했다. 세계적으로 유래가 없을 정도로 내시경을 많이..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